부끄러움이 많아요

찬양할 때 꼭 손을 들어야 할까요?

by 이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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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자리에 초대되어

부산에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오후 강연인데

새벽 기차를 타고 내려와

골목을 서성였습니다.

특별한 목적지가 없었기에

기차를 내려

처음 만난 버스를 탔습니다.

높은 언덕, 낯선 골목,

오래전부터 걸었던 시간처럼

풍경과 걸음이 정겨웠습니다.

미로 같은 골목길을

몇 시간 동안 걸었습니다.

가끔, 이렇게 혼자

머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느 생일날에는 혼자

바닷가를 찾아가 걷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은 두려워하는 편입니다.

부끄러움도 많고,

도망치고도 싶고,

그래서 어릴 적부터

손을 들고 찬양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부러웠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용기가 있거나

부끄러움이 없거나

그럴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이런 나도 손을 들어

찬양을 하고 있습니다.

손을 모으거나

손을 들고 찬양합니다.

그 마음을 담은 오답노트입니다.

#이요셉의럽앤포토 #오답노트

#찬양할때꼭손을들어야할까요

https://youtu.be/R82DjrCIg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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