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한 자

나를 구하지 마세요

by 이요셉
111.jpg

코로나로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다.

초기 코로나의 일차 확산에

신천지가 개입되었을 때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언급했다.

그리고,확산과 비난이 교회를

중심으로 만들어 고 있다.

물론 편파적인 언급들이 있지만

만일 그때 하나님이 일하셨다면

지금도 여전히 일하신다고 믿는다.

아픔과 부끄러움, 해체를 통해

우리가 가진 누룩을

제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몇 년 전, 정치가 양쪽으로

나뉘었을 때 친구에게 말했다.

의롭고 거룩하지 못한 편과

거룩해 보이지만 의롭지 않은 편,

하나님은 누구를 지지하실까?

알 수 없다.

언제나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신다고 믿는다.

누군가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이 모든 시간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이룬다고 믿는다.

무엇이 옳은지 알 수 없지만

그저 눈물 흘리며

아파하며 긍휼을 구하지 않을까?

얼마 전,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를 보며

아이들에게 말했다.

우리가 매일 기도하는 제목들이

그저 기도로만 끝나면

우리의 기도가 누군가에게

폭력이 될 수도 있다고.

답을 줄 수 없지만

울어줄 수는 있지 않을까?

선을 긋는 대신,

그것이 나의 잘못이라고

마음을 찢어야 하지 않을까?

욤 하키푸림,

속죄일에,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스스로 괴롭게 할 것을 말한다.

이 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레23:29)

스스로 괴롭게 하는 자,

마음이 가난하고

애통해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매거진의 이전글이 편도 저 편도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