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부쩍 바빠진 일상 때문에 잠시나마 소홀해진 안부인사를 뒤늦게나마 건네려 합니다.
최근 힘든 시간을 겪고 계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축 처진 어깨를 감싸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이렇게 말로 그리고 글로써만 표현할 수밖에 없어 미안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제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소중한 존재들을 잊지 않았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곰곰이 따져보면 감사할 일은 많은데 나의 욕심과 결핍된 자아가 감사하는 마음을 가리고 있던 게 아닌지 신경이 쓰입니다. 당신도 제 생각과 같은가요? 그렇다면 당신의 일상에 감사와 사랑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혹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회의감을 느끼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잠시 뛰는 것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세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잘하고 있고 괜찮다고 칭찬하고 위로해주세요. 당신은 이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입니다.
당신의 밝고 천진난만한 미소가 그립습니다. 당신이 바라보는 시선은 저와 같을까요? 잠시 왔다가 사라진다 해도 나의 안부를 전할 수 있다면 당신의 곁에 머물 수 있는 ‘바람’ 이 되고 싶습니다.
세상이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속인다고 생각이 들 때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세요. 혹여나 그대가 흔들리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파옵니다.
저의 안부 인사가 당신의 상처 받았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부디 저의 마음이 당신에게 닿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