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책 이야기

콘텐츠의 함정을 조심하라

by 팔구년생곰작가




'콘텐츠'라고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나는 리딩 폴라리스 마지막 선정도서 < 콘텐츠의 미래 >를 읽고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콘텐츠는 인터넷을 통해서 제공되는 가공된 정보들을 일컫는다. 대표적으로 영화, 음악, 게임,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최고의 콘텐츠만 나온다면 성공이 보장되는 것일까? 책에서는 이러한 생각이 콘텐츠의 함정에 빠지게 되는 길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현재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디지털 변화 속에서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까?





저자가 책을 읽게 될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책을 읽어보면 실제 기업들의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많은 분량의 책이었지만 지루하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저자는 책을 읽게 될 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던 것일까?


책에서는 최고의 콘텐츠와 작품에만 집중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을 잊게 되며 결국 실패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콘텐츠의 함정과 연결되는 관계에는 무엇이 있을까? 책에서는 사용자 연결관계, 제품 연결관계, 기능적 연결관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콘텐츠만 있고 플랫폼 및 사용자와의 관계가 연결되는데 집중하지 못한다면 위기에 좌초되고 말 것이다. 항상 위기가 기회임을 깨닫고, 다른 곳에서 해답을 찾기보다는 스스로에게 찾을 것을 책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다.


이들은 콘텐츠 자체에 매몰되지 않았다. '어떤 콘텐츠를 만들까'에 함몰되지 않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어떻게 전달할까"를 고민한다. 이런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팬들은 자신들이 직접 아이돌은 키워냈다는 자부심, 계속 옆에 있어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되어 강력한 '양육 팬덤'을 구축하기에 이른다. 콘텐츠의 질을 논하는 단계를 넘어서서 확장에 집중한 덕분이다. 이런 성공 요인을 < 바라트 아난드, 콘텐츠의 미래 >



중요한 것은 '연결'이다.

이렇게 콘텐츠의 함정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그다음 우리는 무엇에 초점을 맞추어야 될까? 바로 '연결관계'이다. 하나의 콘텐츠와 제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연결이 필요하며 이러한 접점은 상품의 가치를 뛰어넘는 이득이 발생하게 된다. 즉 정보가 사용자 사이에 직접 공유될 때 더 많은 혜택이 생긴다는 것이다.


제품의 연결관계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면 자신의 콘텐츠를 팔기 위해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콘텐츠를 만드는 일에 또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콘텐츠를 지키는 일에 혹은 그 콘텐츠를 팔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쓰는 일에 더욱 집중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제품 간의 연결 관계를 깨닫고 최대한 활용하고 시너지를 창출해야 해결할 수 있다. < 바라트 아난드, 콘텐츠의 미래 >


개인적인 이야기


우연한 계기로 지금까지 그려온 그림을 굿즈로 만들어 팔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콘텐츠가 될 수 있는 것들은 많이 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되었던 것은 정작 내가 제품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되는데, 사람들에게 광고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나름대로 SNS의 팔로워를 통해서 그리고 해시태그를 통한 마케팅을 시도해 보았으나, 아직까지 제품의 구매와 크게 연결되지는 않았다. 결과적으로 비즈니스와 관련된 마케팅을 너무 쉽게 본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체계적으로 그리고 전략적으로 고민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칫 내가 만들어온 콘텐츠에만 집중하여 함정에 빠질 수 있었지만 이번에 책 < 콘텐츠의 미래 >를 읽고 다시 한번 어떻게 콘텐츠와 제품을 사용자와 연결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드디어 리딩 폴라리스 마지막 날이다. 누군가에게는 마지막이 될 것이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나는 리딩 폴라리스 3기를 통해서 비즈니스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마케팅이란 무엇이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어떤 일을 준비해야 될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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