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큐온 6번째 선정도서 < 영양의 비밀 >을 읽고, 나는 '적당함'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나는 그동안 적당한 음식과 양을 섭취하였는지, 아니면 과다하게 많은 양을 먹고 당분이 가득한 음식들을 먹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나는 음식의 적당함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사회 그리고 자연을 비롯한 모든 곳에 '적당함'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인간
우리는 다양한 음식과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들을 마주하게 된다. 반대로 좋은 음식과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선별하여서 먹는 것에는 소홀하다. 따라서 책에서는 '피토케미컬'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다. 그만큼 피토케미컬이 우리의 식생활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피토케미컬은 식물 속에 포함된 모든 종류의 화학 물질로 외부의 유해한 물질로부터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서 식물 자체에서 생성되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의 면역력 강화와 각종 질병예방에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음식을 압도적으로 많이 먹는 것보다 적당하게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동물들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야생의 초식동물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본능적으로 적당한 먹이를 골라 먹음으로써 오늘날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 프레드 프로벤자, 영양의 비밀 >
정제된 지방과 탄수화물의 부정적인 효과를 강조하는 이들도 있지만(그들의 우려는 확실히 타당하다) 어떤 영양소도 지나치면 해롭다. 사람은 고기와 지방을 너무 많이 먹어도, 채소를 너무 많이 먹어도, 심지어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목숨을 잃을 수 있다. < 프레드 프로벤자, 영양의 비밀 >
자연
우리는 산업발전을 통해서 높은 생활수준을 이룩하였다. 하지만 자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빼앗기고 있다. 이것은 환경문제로 이어져 지금까지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람들은 자연을 지배하면 다 같이 번영과 여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지만 정작 그런 믿음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산업은 발전하고 세상은 살기 편리해졌지만 불평등과 양극화는 심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형태의 노예생활에 적응해야 되는 역설을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오히려 산업발전 보다 과거 원시인들이 자연과 함께 누리며 살던 시절이 더 나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지금 우리는 더 높은 '생활수준' 이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야생의 것들을 희생시킬 만한 가치가 있는가라는 의문에 직면해 있다. < 프레드 프로벤자, 영양의 비밀 >
개인적인 이야기
나는 여태껏 식습관에 대해서 얼마큼 신경을 썼던가?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반성이 많이 되었다. 평소 일 때문에 삼시 세 끼를 다 챙겨 먹지도 못하면서 한 끼를 먹어도 폭식하는 것 때문에 간헐적인 복통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식습관뿐만이 아니다. 다른 부분에서도 나는 적당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과한 욕심을 부리다가 낭패를 본 경험이 있었다.
따라서 모든 부분에 대해서 적당함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나는 책을 통해서 영양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서 우리가 사는 사회와 자연 등 모든 곳에 적당함이 유지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음식을 섭취할 때 너무 많은 음식과 당분이 함유된 것을 먹고 있는지 스스로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으며, 더 나아가 자연환경과 더불어 살아가는 적당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