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아일체'란 '자연물과 자아가 하나가 된다.'는 뜻으로 대상에 완전히 몰입된 경지를 나타낸다.
< 네이버 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36820&cid=43667&categoryId=43667 >
나는 어린 시절부터 '집중력'이라는 요소와는 거리가 있어 왔다. 공부, 인간관계, 연애 등 어느 부분에서든 한곳에 꾸준히 집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개선하려는 의지조차도 부족했다. 그래서 성과를 낸 기억보다 중간에 포기하고 실패한 경험들이 많았다.
씽큐온 2번째 책 < 초집중 >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집중력이 떨어졌던 원인들, 그리고 현재 내가 스스로 해왔던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그리고 책에 나와있는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실행을 해보려고 한다. 책에 대한 서평을 쓰면서 원인 도출, 과정, 기대되는 결과라는 틀 안에서 고민하게 되었다.
쓰라린 기억
누구든 자신이 소망한 것을 이룬 후에 기뻐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만큼 뜻대로 이루는 사람은 많이 없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사실 나는 1-2년 전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었다. 처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시험에 꼭 합격하겠다는 마음과는 달리 따라주지 않던 주변 상황과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있지 못했던 나 자신으로 인해 시험에 떨어지게 되었다.
당시 '메타인지'가 부족했던 나는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없었지만, 많은 시간이 지나고 어느 정도 '나'라는 사람에 대해 파악이 된 지금, 어떠한 문제로 공부에 집중을 못했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
1. 쉬는 시간 및 공부 중에도 항상 켜져 있는 스마트폰 ( 끊임없이 울려대는 알람 )
2. 독서실이 아닌 집 공부( 집중력 저하 )
3. 책상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침대
미래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존재할 것이다. 타인이 자신의 집중력과 인생을 마음대로 주무르게 놔두는 사람과 당당히 자신을 '초집중자' 라고 부르는 사람이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자신의 시간과 미래를 지배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 니르 이얄 & 줄리 리 , 초집중 >
내부 계기
책 < 초집중 >에서는 본짓 혹은 딴짓을 유발하는 행동에는 '내부 계기'와 '외부 계기'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는 외부 계기에 영향을 많이 받기도 했지만 솔직히 내부 계기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았다.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불안감, 스트레스 그리고 외로움 이러한 내부 계기들로 인해서 당시 공부에 제대로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본짓이든 딴짓이든 모든 행동은 내. 외부 계기에 의해 발생한다. 내부 계기는 내면에서 오는 신호다. 배가 꼬르륵거리면 우리는 간식을 찾는다. 추우면 외투를 입는다. 슬프거나 외롭거나 답답하면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위로받기 위해 전화를 건다. 외부 계기는 주변에서 오는 신호다. 예를 들면 이메일이나 뉴스를 확인하게 만드는 '띵' 소리, 전화를 받게 만드는 벨 소리다. 옆에 와서 말을 거는 동료처럼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존재만으로도 스위치를 누르게 만드는 텔레비전 같은 사물 역시 외부 계기가 된다. < 니르 이얄 & 줄리 리 , 초집중 >
현재는?
결국 시험은 떨어졌지만, 그전에 다녔던 작은 병원들과 달리 나름 지역에서 규모가 큰 병원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마음속에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다. 과거 시험에 떨어지고 난 후 나는 내부 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무엇을 했고, 현재 전공에 대한 공부 그리고 여러 교양 ( 독서 ) 공부를 하기 위해서 어떤 행위를 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1단계 '메타인지' 높이기 :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장점과 단점, 나의 성격
-> 책 < 자기사랑노트 > , < 완벽한 공부법 >, < 베스트 셀프 >
2단계 '내부 계기' 극복하기 : 운동, 글쓰기, 독서모임(빡독 X광주, 리딩 폴라리스, 씽큐온)
3단계 '외부환경' 조성하기 : 집중력을 높이는 디퓨져, 독서와 공부 글쓰기를 함께 할 수 있는 깔끔한 책상 조성, 독서 및 공부할 때 Focus 앱 사용 등
언젠가 공부를 하게 될 날 혹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 조성은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 중간 점검 및 보완 사항 ####
- 코로나 및 빡빡한 근무, 날씨로 인해서 운동을 못하고 있다.
- 불규칙한 3교대 근무로 인해서 전공과목 공부 및 독서를 하지 못하고 있다.
#### 앞으로 해야 될 보완계획 ####
- 규칙 적 운동과 계획표 작성 ( 사실 3교대로 일이 불규칙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어느 시간에 집중력이 높아지는지 휴식은 언제 취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한 후 한 달 주기로 계획을 짜야될 것 같다. )
내가 원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람 중에서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있을까? < 니르 이얄 & 줄리 리 , 초집중 >
책을 읽은 후 나는 어떤 방법으로 집중력을 높일 것인가?
책 < 초집중 >은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내가 수행할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한 후 다양한 방법 중에 몇 가지를 선택하려고 한다.
1. 내부 계기를 해석한다.
1단계 : 딴짓에 선행하는 감정을 파악한다.
2단계 : 내부 계기를 기록한다.
3단계 : 혐오감이 아니라 호기심을 갖고 부정적 감정을 탐색한다.
4단계 : 넘이점을 주의한다.
2. 사전 조치의 힘
- 초집중을 위해서는 딴짓을 몰아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 자신을 옭아맬 필요도 있다. )
- 사전 조치는 딴짓을 할 확률을 낮춘다. ( 사전 조치는 미리 내린 결정을 고수할 수 있게 한다. )
- 사전 조치는 초집중 전략의 나머지 세 단계를 모두 실행한 후 사용해야 한다. ( 앞선 단계들을 하나라도 건너뛰어선 안 된다. )
책을 읽으며 스스로 얼마큼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사실 메타인지가 낮았을 때는 모든 실패를 외부 원인으로 돌렸었다. 하지만 모든 원인은 '나'라는 사람으로부터 기인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현재 그리고 앞으로 집중력을 높여야 될 순간들은 어김없이 나를 찾아올 것이다. 따라서 멈추지 말고 꾸준히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훗날 내 분야에서 '물아일체'의 경지에 이르는 고수가 될 때까지
멈추지 말고 꾸준히 실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