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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팔구년생곰작가 Jan 08. 2022

지치고 힘들 때 해야 될 일은 무엇이 있을까?

< Episode 6 >






모든 것이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


그만큼 모든 분야에서 편리함을 느끼고 있으며, 우리 개인의 삶의 질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우리는 스스로 마음의 건강을 돌아보지 못하고 종종 힘들 때가 있다. 


요즘 들어 나는 일이 바쁘게 돌아가면서 여유가 없어졌다. 또한 연애조차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았다. 한편으로 아무리 바빠도 느긋하다 그리고 차분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지금은 그런 여유조차도 없어진 듯하다. 결과적으로 이런 주변 상황 내지 마음속 가슴앓이 때문에 지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화창했던 금요일 오전, 여느 때처럼 어머님과 식탁에 앉아 차를 마시면서 이런 고민을 털어놓게 되었다. 



"요즘 왜 이렇게 마음이 불안한지 모르겠어요."


"네가 생각했을 때 불안을 느낄 만한 특별한 일이 있던 거니.?"

"그런 게 아니라면 여유가 없어서 불안한 거야."

"조금 스스로를 돌아보고 잠시라도 여유를 찾거라."



이야기를 들어보니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충격이 밀려왔다. ( 나쁜 의미가 아닌 좋은 의미로써....)


이렇듯 스스로 여유를 찾지 못하고 바쁘게만 살아가다 보니 불안한 마음과 더불어 지치고 힘든 것이다. 또한 불현듯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불안한 마음이 들거나 지치고 힘들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는 명상이다. 명상을 함으로써 우리는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명상을 통해서 불편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마주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또한 불안으로 인해서 흐트러진 집중력을 다시 바로잡아준다. 이것은 바로 현재에 머물고 집중하는 능력이다.  


두 번째는 운동이다. 운동의 효과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대표적으로 스트레스 활성화 해소 그리고 수면의 질 향상과 면역체계 강화이다. 운동이 처음이라면 유산소 운동을 추천드리고 싶다. 예를 들면 걷기, 등산, 자전거, 달리기, 수영, 줄넘기 등이 있을 수 있겠다. 이 중에서 현재 자신의 몸 상태와 맞는 운동을 고르면 되겠지만 처음 시작이라면 '걷기'를 추천드리고 싶다. 가까운 장소 혹은 동네 주변이라도 괜찮으니 바깥공기도 마시고 밝은 햇살도 맞아보자. 기분이 한결 나아질 것이다. 


세 번째는 성찰일기다. 하루가 끝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성찰일기'를 작성하자. 하루에 있었던 일을 돌아보면서 감사할 일, 스스로 칭찬하기와 반성하기 그리고 책에 나오는 좋은 글귀를 필사해보자. 본인도 모르게 나날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변화는 결과적으로 어제 보다 나은 오늘을 만끽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성경에도 우리의 마음과 관련된 구절이 있다. 아마도 하나님은 평소에 인간이 마음속으로 수많은 고민과 번뇌를 겪을 것이라 생각하여, 인간들 스스로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말씀을 주셨는지도 모르겠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잠언 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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