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은 제 마음속에 항상 남아있습니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촛불 하나로 사람들과
하나가 되어 진실을 부르짖고 외쳤던 순간들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사람들은 추운 날씨에 광장에 나와서
촛불을 들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촛불은 꿈과 기원을 뜻하기도 하지만
순수한 희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당장의 개인과 집단의 발 앞에 놓여있는 이익을
위해서 촛불의 의미가 훼손되어서는 안 됩니다.
촛불은 사람들에게 물어봅니다.
당신의 마음속 깊은 곳의 양심은
어디를 향하고 있나요?
순수한 동기와 마음은
지금은 아무렇지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힘들 거라고 사람들을 시험합니다.
촛불은 정직합니다.
시작은 작고 미약하지만 하나 둘 모여서
순수한 큰 힘을 만들어 사람들의 마음 또한 움직일 것이라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면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옳은 삶을 살기 위해서 고군분투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작은 시간들이 모여 실상은 강한 삶 그리고 인생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