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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팔구년생곰작가 Feb 09. 2023

당신의 슬픔을 알아주지 않더라도

< Episode 11 >






 당신의 슬픔을 알아주지 않더라도. 남들이 당신의 외로움을 달래주지 못해도.


그분은 알고 계십니다. 모두가 웃고 떠드는 와중에도 당신이 힘들다는 것을 슬픔에 빠져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밝은 해가 저물고 어두운 밤이 찾아와도 우리의 가는 발걸음마다 그분은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그러니 낙심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마세요. 슬퍼하지 마세요. 


예수님은 가장 낮은 곳인 마구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살아계시는 동안 아픈 자를 치료하고 위로하셨습니다. 죄인이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분은 가장 낮은 곳에서 빛과 소금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혼자 일 때 그리고 지치고 낙심하고 좌절할 때 가만히 손을 잡아주시고 위로하십니다.




누구도 당신의 슬픔을 알아주지 않을 때 기억하세요. 
그분은 우리의 슬픔을 알아주시고 사랑으로 안아주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요한복음 1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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