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신과 나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팔구년생곰작가 Sep 26. 2023

담대하게 나아갑니다.

< Episode 15 >






주님 저의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오랜 갈등과 싸움이 종결이 되었지만 아직도 여진이 남아있는 듯합니다. 선한 목적이 악한 목적으로 변하고 사소한 말들이 오해를 불러일으킵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시고 붙들어 주시옵소서. 혹여라도 나의 마음이 교만해지고 악해지는 것을 경계합니다.



끊임없이 저의 마음을 채찍질하고 악한 자가 되지 않기 위해 주님께 아뢰옵니다. 저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시고 악한 길로 빠질 때마다 저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부디 세상과 사람이 악해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사랑과 정의가 승리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경쟁에서 이기고 싸움에서 승리하는 역사가 기록되는 것이 아닌 약한 자가 강하게 되고 낮은 것들이 높임을 받는 역사들이 기록되게 하소서.



청년들이 미래를 소중히 여기게 하여 주시고 매사에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지혜와 겸손함을 주시 옵소서. 내가 돈이 많다고 혹은 권력이 있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어른이 되지 않게 하소서.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가 되게 하소서.



악한 자들의 계획이 무너지고 선한 자들의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여 주시고 궁핍함을 불쌍히 여기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님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나아갑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이사야 41:10 )




매거진의 이전글 누군가를 감동시켜 본 적이 있나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