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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되는법! 고졸도 15주 만에 응시자격 맞췄어

by 이달의직원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공인회계사 되는법을 알아보고

고졸인데도 15주 만에 응시자격을 맞춘

조 00이라고 합니다.


저는 원래 어렸을 때부터 집이 가난해서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바로 일해야 했어요.


처음에는 뭐 경력도 없고 학력도 없고

가진 게 없으니까 뭐든 가리지 않고 했죠.


그러다 이대로 살아서는

정말 답이 없겠구나 싶어서


좀 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그런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아는 지인분의 소개로

CPA에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


계산하는 걸 잘하기도 했고

주변에서도 인정해 줘서 맘먹었는데

문제는 지원 조건이 있단 거였어요.


대학을 가야 했는데 다행히 국가제도로

빠르게 맞출 수 있어서

멘토님 도움을 받아 자격을 맞췄죠.


그래서 제가 어떻게 준비했는지

경험담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이미지 002.png


처음 공인회계사 되는법을

알아보기 전까지는

사실상 제대로 된 삶이 아니었어요.


막노동부터 물류 창고까지

알바나 계약직 위주로 일을 하다가


저를 좋게 봐주신 분이 계셔서

정말 좋은 기회라 사무직을 들어가게 됐죠.


그래봤자 사무보조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살면서 처음으로 정장도 입어보고

회사가 운영되는 걸 보게 됐어요.


저는 이게 제 인생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정말 미친 듯이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덕분에 동료분들하고도 친해질 수 있었고

저도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하면서

이것저것 아는 게 많이 생겼어요.


그러다 장부 정리라던가

그런 것도 하게 됐는데,


어릴 때부터 또 그런 계산은 빨라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게 좋았죠.


그런데 사장님도 그렇고

주변에서 정말 잘한다고 칭찬해 줘서


이쪽으로 한 번 진지하게

도전을 해볼까 싶었어요.


사실 지금 일도 좋지만

결국 계약직에 보조 역할일 뿐


앞으로 남은 인생을 생각해 보면

뭐가 됐든 진로를 찾아야만 했습니다.


https://pf.kakao.com/_jxayan/chat




그래서 기왕이면 잘할 수 있고

또 잘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서

공인회계사 되는법을 알아봤어요.


4차 혁명이니 뭐니 뭐 얘기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돈을 많이 벌 수 있었고

충분히 가능성이 보여서 도전해 보기로 했죠.


어차피 이거 말고는

마땅히 할 수 있는 것도 없었어요.


내 인생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문제는 시험을 치기 위한 조건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영어야 공인 영어로 대체가 되니

토익이나 토플 위주로 독학하면 됐고,


1, 2차 시험만 죽어라 하면

충분히 되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실제 대학 과정을 통해

회계나 세무 관련해서 12학점,

경영으로 9학점, 경제로 3학점 이상

수강을 해줘야만 했죠.


아무리 제가 각오를 해도

입학까지 하기에는 부담이었어요.


일을 그만둘 수도 없었고

등록금이라던가 최소 2년을 다녀야 하는데

이건 말이 안 되는 소리였습니다.


애초에 성적도 나쁘니 수시도 안되고

수능을 해서 정시로 갈 수도 없었어요.


학은.png



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요즘은 학점은행제라는 평생 교육 제도로

4개월 만에 기준을 맞춘다는 얘기를 들었죠.


이게 대체 뭐길래 그러나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막 찾아보니까


원래는 교육부에서 저처럼 고등학교만

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학 수준의 공부를

똑같이 배울 수 있게 운영 중인 제도였어요.


그래서 100% 인터넷 강의로만 되어 있어

일을 하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나라에서 하는 거니까

아무래도 일반 학교를 가는 것보다

훨씬 등록금 부담이 적었어요.


결국 인강을 들으면 점수가 쌓여서

마치 은행에서 적금을 넣듯이


정해진 만큼 채우게 되면

장관 명의로 학위증까지 나왔죠.


물론 당장은 필요 없으니까

일단은 공인회계사 되는법만

멘토 선생님에게 연락해 물어봤어요.


사실 인터넷으로 아무리 찾아봐도

정보적으로 한계가 있었고,


이런 건 괜히 혼자 하기보다는

아무래도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게

제일 정확할 거 같아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수업.png



다행히 정말 자세히 알려주셔서

덕분에 어떤 과정인지 이해가 됐어요.


보통 1과목에 다 3학점이어서

결과적으로 8개만 들어도

한 학기 15주 만에 끝낼 수 있었죠.


왜냐하면 한 학기에 들을 수 있는

최대 점수가 24점, 8과목까지였거든요.


과목도 해당되는 걸 다 확인해서

들을 수 있게 해주시니 편했어요.


사실 이것만 하고 나머지는

그냥 제가 알아서 공부하면 됐는데,


얘기를 들어보니까


전공 45, 교양 15, 일반 20

이렇게 총 80을 이수하면

전문 학위를 얻을 수 있어서


학은제로 한 학기만 더 하면

회계 쪽으로 2년제 졸업도 가능했습니다.


제가 최종적으로 라이선스를 따게 되면

전공으로 45점이나 인정이 되어서

8개는 이미 들을 테니


교양 5개만 더 들어주면

끝이라고 하셨어요.


솔직히 공인회계사 되는법에서는

1도 필요가 없었지만


그동안 학력이 낮은 거에 대한 부담도 있었고

제 개인적인 욕심이 생기면서


5개만 더 들으면 된다니까

이것도 같이 준비하기로 했죠.



멘토.png



솔직히 나중에 일을 할 때도

고등학교만 나온 거보다는


2년제라도 졸업하는 게

훨씬 좋을 거 같기도 했어요.


그래서 일단 한 학기 동안

8개를 듣기로 했는데,


결국 영어 시험이랑 1차 시험 통과가

제1순위 목표여서 같이 준비를 했습니다.


다행히 그렇게 해도 충분히

할만한 정도라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이것도 대학 과정이어서

매주 첫째 날이 되면

과목별로 1개씩 강의가 한 번에 열렸죠.


이때 출석으로 인정받으려면

2주 안에만 들어주면 됐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도 엄청 많았어요.


아침이든 밤이든 주말이든 상관없었는데

대신 일주일마다 8개씩 열리니까


밀리지 않으려면 하루 1, 2개씩은

꾸준하게 듣긴 해야 했습니다.


어차피 1시간 좀 넘는 정도라

공부하면서 잠깐 들어주면 됐어요.


무엇보다 성적 필요 없이

100 중에 60만 넘기면 통과니까

이것도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죠.


게다가 관련된 내용이라서

공부도 재밌게 했고요.


대신 출석만 하면 끝이 아니라

과제라던가 시험, 토론 등

여러 가지가 다 있었는데,


다 집에서 컴퓨터로 하면 되니까

그렇게 힘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https://pf.kakao.com/_jxayan/chat



그리고 공인회계사 되는법을 준비할 때

제일 좋았던 점은 멘토 선생님이

같이 계신다는 점이었어요.


저는 대학 공부가 처음이니까

아무래도 사소한 걸로 헷갈리는 게 많았죠.


그때마다 선생님은 잘할 수 있게

팁이나 요령도 알려주시고

대처 방법을 보여주셔서 좋았어요.


일정 같은 것도 많았는데,


딱 정리해서 등록해 주면서

알림으로 알려주시니까

놓치지 않고 잘 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행정처리까지 다 끝내야 했는데

이것도 잘 알려주셔서 잘 끝냈어요.


덕분에 고졸인 저도 15주 만에

빠르게 응시자격을 맞출 수 있었고,


5개만 더 들으면서 전문 학위까지

취득을 할 수 있었죠.


남은 건 영어랑 1차 시험이었는데

다행히 1년 정도 투자를 하니까

여기까진 붙을 수 있었어요.


남은 2차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런 저도 해낼 수 있었으니

여러분들도 꼭 열심히 해서

목표를 이루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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