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림토양평가관리산업기사 응시자격을
고졸인데도 빠르게 맞출 수 있었던
박현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원래 농업을 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농사 일이나 과수원 일을 도왔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대학보다는
그냥 계속 부모님 일을 물려받아서
농업인으로 살아가려고 했죠
그런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을 시작해 보니까 예전과는
다른 점이 많이 있었어요
일단 시대의 흐름이 너무 빨라서
예전 방식만 고집하다가는
그대로 굶어죽을 거 같았습니다
최첨단의 기술은 아니더라도
요즘에 유행하는 유기농이라던가
건강식, 자연 농업 등은 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관련 공부를 하려고 보니
이것도 쉽지가 않아서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기는 해야 했습니다.
비료, 퇴비, 식물체 및 농업용수 등
시작 단계부터 분석과 평가를 통해
토양 환경을 관리해 줘야 했고,
전반적인 기술 기초이론 지식이
있어야 식물영양도 진단할 수 있었어요
저는 대학은 생각도 안 했는데
거의 그 정도는 나와야 할 정도로
공부를 해야만 했죠
물론 꼭 그런 건 아닌데 욕심이 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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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뭐 맞춰서 그 수준을 맞췄지만
처음에는 이런 국가 라이선스를 모르고
무조건 대학을 가야만 한다고 생각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그때 아는 지인분께서
요즘은 꼭 대학을 안 나와도
국가 라이선스만 있어도 된다고 하셔서
인터넷으로 자세하게 찾아봤습니다
실제로 시험을 쳐서 통과를 하는 건데
공부하는 내용들이 토양학부터
비료, 재배학, 분석화학 등
제가 필요로 하고 배우고 싶었던
그런 내용들이었어요
그래서 학원이나 다른 곳을 통해서도
공부할 수 있었고 면허증 취득도 됐죠
다만 이 시험을 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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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춰야만 해서 당황스러웠어요
아무래도 나라에서 하는 거라 그런지
최소한 전문대를 졸업하거나
실무 경력이 2년 이상이어야 했습니다
저는 일단 실무 경험이 되는지
큐넷에 전화해서 확인해 봤는데,
이런 유기농 관련된 쪽이 아니어서
해당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회사나 단체, 조합 등에
들어가서 관리자로서 일을 한 건
아니긴 했으니 당연한 거였죠
그래서 꼼짝없이 대학을 가거나
인맥을 건너 건너 동일 분야로
실무 경력을 2년 이상 쌓아야 했어요
솔직히 대학은 생각도 안 했으니
고등학교만 나온 저로서는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너무 적었습니다
보니까 수시나 정시로 가능한데
내신도 낮고 수능도 말이 안 되었어요
그래서 관련 직종에서 아는 사람이라도
알아봐야 하나 하던 찰나에
우연히 학점은행제라는 걸 알게 됐죠
교육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생 교육 제도 중의 하나여서
저처럼 고등학교만 나온 사람이면
누구나 조건 없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집에서 컴퓨터로 수업을 들으면
점수가 쌓여서 은행에 있는 적금처럼
정해진 만큼 쌓이면 학위 취득이 됐습니다
대학이랑 똑같이 인정되는 거기 때문에
농림토양평가관리산업기사 응시자격도
맞출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모든 과정이 원격이니 농사 일하면서도
충분히 공부를 할 수 있을 거 같았고,
학비도 일반 대학이나 다른 과정들과
비교했을 때 엄청 적은 편이어서
여러 가지로 저에게 딱 맞는 거였죠
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하면 되는지
자세하게 알기 위해 멘토 선생님에게
처음으로 연락을 드렸어요
사실 처음 글만 봤을 때는
제대로 이해가 되진 않았는데,
확실히 전문가님에게 얘기를 들으니까
이해가 잘 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리해 보면 시험을 치려면
원래는 전문대를 나와야 하지만
학점은행제를 이용할 경우
41점만 보유하고 있으면 되었습니다
학위는 80이지만 절반만 있으면 되니까
기간적으로도 많이 줄어서 좋았고,
인터넷 강의로만 하게 될 경우
연간 이수 제한이라는 게 있어서
2학기는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이것도 8개월 정도니까
그렇게 긴 건 아니었는데,
면허증이나 독학학위제라는 제도를
이용하면 점수 인정이 되어서
기간을 더 줄일 수 있다고 하셨어요
기왕 하는 거 빨리 끝내면 좋으니까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 걸로 하나 따서
4개월 과정을 하기로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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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추면서 동시에 시험 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1학기 과정을 시작했는데
다행히 일을 하면서 같이 해도
크게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이 학은제 과정은 정확히 15주 동안
한 학기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매주 첫째 날이 되면 과목별로
강의가 1개씩 전부 다 열렸습니다
그래서 2주 안에만 틀어주면
출석 인정이 되어서
정해진 시간 없이
그냥 내가 듣고 싶을 때
공부할 수 있었죠ㅎㅎ
저는 8과목을 들었는데 출석이 2주여도
매주 공부를 해야 하니 밀리지 않으려면
하루에 1~2개씩은 꾸준히 들어야 했어요
하지만 이것도 뭐 하나 듣는데
걸리는 시간이 대략 1시간 좀 넘어서
2개씩 해도 큰 부담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어떻게 보면
원래는 대학교에서 해야 되는 걸
원격으로 하는 거다 보니까
출석, 과제, 토론, 중간, 기말 등
학교랑 똑같이 다 해야 했어요
그런데 다 집에서 컴퓨터로 할 수 있으니
큰 어려움 없이 편하게 마무리했죠
게다가 제일 좋았던 점은
아무래도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멘토 선생님이 계시니까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팁이나 요령을
잘 알려주셔서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그래서 4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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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맞출 수 있었고,
저는 어차피 통과만 하면 되었기 때문에
100 중에 60점 받는 건 어렵지 않았죠
물론 아직 제일 중요한 시험이 남아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 과정들을 통해서
아무것도 몰랐던 제가 이렇게까지 했으니
자신감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앞으로 남은 시험까지도
잘할 수 있을 거 같았죠
고졸이 있던 저도 국가제도와 멘토님
도움을 받아서 빠르게 기준을 맞췄으니
여러분들도 꼭 필요한 거라면
한 번 알아보면 좋을 거 같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