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도시건축 x 열두달에피소드 (2025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2025년 한해를 정리하며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기간 중 구가도시건축의 유의미한 공간에서 함께 한 세 번의 의미있는 입동과 소설사이의 시간들을 기록해두고 싶어 서툰 글이지만 남겨봅니다.
01. 열린 송현 녹지 공원 한옥 파빌리온 '짓다' 입동명상
02. 1930년대 근대 건축물에서 울려퍼진 태고의 소리 송훈
03. 2025년 파빌리온'굳찌'에서 연주된 대금과 가야금 Golden
처음 한옥 파빌리온 ‘짓다’를 마주했을 때, 나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어떤 풍경을 다시 만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24개의 벽을 바라보고 있자니, 자연스레 24절기의 시간이 떠올랐다. 파빌리온은 태고의 움집처럼 포근했고, 부드러운 흙의 체온을 그대로 품은 장소 같았다. 가운데 깔린 구들 위에 앉으면 주변 둔덕보다 낮아져, 마치 세상으로부터 살짝 움푹 들어간 둥지 속에 몸을 맡기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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