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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홍 May 14. 2024

사도 성 마티아 축일

진실한 사도를 사도들이 세우다.

예수를 배신한 가리옷 사람 유다는 자사하고, 성 마티아가 사도가 되다.사도행전 1:15-21

사랑가운데 상통하며,깨끗한 마음으로 살아야 할 사도들의 공동체이다.(요한 15장:9-17, 시편 15장.)

<오늘의 성경말씀>

사도 성 마티아(5.14)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충실한 종 마티아를 뽑으시어 유다의 자리를 채우게 하시고 열두 사도 중 하나가 되게 하셨나이다. 비오니, 주님의 교회를 거짓 사도들로부터 보호하시고 항상 참된 목자를 통하여 인도하소서. 아멘.


이사 22:15-25

15  주, 만군의 야훼께서 말씀하셨다.
.   “너는 궁중의 일을 감독하는
.     시종장 셉나에게 가서 말하여라.
16  높은 곳 바위에 제 무덤자리를 파고
.     저 누울 자리를 만드는 그에게 가서 말하여라.
.    ‘너는 이 곳에 무슨 상속권이 있느냐?
.     누가 너에게 이 땅을 물려주었느냐?
.     어찌하여 네가 여기에다 스스로 누울 무덤을 파느냐?
17  야훼가 너를 내던지리라.
.     너를 휘어잡아 내동댕이치리라.
18  넓은 벌판으로 데굴데굴 공처럼 굴려보내리니
.     거기에서 너는 죽으리라.
.     네가 타던 화려한 마차도 그 곳으로 끌려가리니
.     너는 네가 섬기던 왕가의 치욕이 되리라.
19  내가 너를 파면시키고 그 자리에서 끌어내리리라.
20  그 날 내가 나의 종 힐키야의 아들 엘리아킴을 불러
21  네가 입던 관복을 입히고
.     네가 띠던 관대를 띠게 하고
.     너의 권리를 그의 손에 넘겨주리니
.     그가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가문의 어른이 되리라.
22  내가 또한 다윗의 집 열쇠를
.     그의 어깨에 메어주리니
.     그가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     닫으면 열 사람이 없으리라.
23  말뚝을 단단한 곳에 박듯이
.     그의 지위를 굳건하게 해주리니
.     그의 지위가 그의 가문을 빛내리라.
24 그의 가문의 모든 영광이 그에게 걸려 있다. 접시그릇에서 병그릇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은 그릇과 같은 그의 자손과 후예가 모두 그에게 매달려 살리라. 25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그 날 단단한 곳에 박아둔 말뚝은 빠지고 부러져 쓰러지리니, 그 위에 걸어둔 것들이 모두 깨지리라.’” 이는 야훼께서 하신 말씀이다.


시편 15

1    주여! 당신 장막에서 살 자 누구이며, ◯
.     당신의 거룩한 산에 머무를 자 누구입니까?
2    허물없이 정직하게 살며 ◯
.     마음으로부터 진실을 말하고
3    남을 모함하지 않으며 ◯
.     이웃을 해하거나, 친지를 모욕하지 않는 사람,
4    주님 눈 밖에 난 자를 얕보되
.     주님 두려워하는 이는 높이는 사람, ◯
.     손해를 볼지라도 맹세한 것을 지키고,
5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주지 않으며,
.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지 않는 사람,
.     이렇게 사는 사람은 ◯
.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사도 1:15-26

15 ¶ 그 무렵 어느 날 교우가 백이십 명 가량 모여 있었는데 그 자리에 베드로가 일어나 이렇게 말하였다. 16 “교우 여러분, 예수를 잡은 자들의 앞잡이가 된 유다에 관하여 성령께서 다윗의 입을 빌려 예언하신 말씀은 정녕 이루어져야만 했습니다. 17 그는 본래 우리 열두 사람 중 하나로서 우리와 함께 일하던 사람이었습니다. 18 그는 주님을 판 돈으로 밭을 샀습니다. 그러나 그는 땅에 거꾸러져서 배가 갈라져 내장이 온통 터져 나왔습니다. 19 예루살렘의 시민들이 모두 이 사실을 전해 듣고 그 밭을 그들 말로 ‘아겔다마’라고 불렀습니다. ‘피의 밭’이 란 뜻입니다. 20 시편에,

.    ‘그의 집을 폐허로 만드시고
⋅     아무도 거기에 드는 이 없게 하여주십시오.’
¶ 또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의 자리를
⋅     차지하게 하여주십시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1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지내오시는 동안, 곧 요한이 세례를 주던 때부터 예수께서 우리 곁을 떠나 승천하신 날까지 줄곧 우리와 같이 있던 사람 중에서 22 하나를 뽑아 우리와 더불어 주 예수의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해야 하겠습니다.” 23 그들은 바르사빠라고도 하고 유스도라고도 하는 요셉과 마티아 두 사람을 천거한 다음 24 이렇게 기도하였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시는 주님, 주님께서 이 두 사람 중 누구를 뽑으셨는지 알려주십시오. 25 유다는 사도직을 버리고 제 갈 곳으로 갔습니다. 그 직분을 누구에게 맡기시렵니까?” 26 그리고 나서 제비를 뽑았더니 마티아가 뽑혀서 열한 사도와 같이 사도직을 맡게 되었다.


요한 15:9-17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해 왔다. 그러니 너희는 언제나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듯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
11 ¶ “내가 이 말을 한 것은 내 기쁨을 같이 나누어 너희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 12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13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 된다. 15 이제 나는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벗이라고 부르겠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주었다.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실 것이다. 17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나의 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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