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싶은 나라

복지국가 북유럽

by 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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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은 아름다운데 날씨가 흐린 날이 많아 전반적으로 우중충해 보인다.

'내가 살고 싶은 나라는 어디인가?'라고 물었을 때 북유럽보다 베트남 같은 동남아시아를 택하겠다.

북유럽은 공기, 자연, 복지 수준이며 모든 게 좋다. 집 하나를 보아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달리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곳이다.


하지만 그들은 '개'와 함께하는 삶이다.


거의 모든 이가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듯 보인다. '친구'의 역할을, 더하여 '가족'의 역할까지 '반려견'이 대신하고 있다. 인구가 적다는 게 주위 환경을 을씨년스럽게 만든다. 북유럽의 흐린 날씨가 분위기를 더욱 그렇게 만드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북유럽에 좋은데 있으면 자리 잡거라"

글쎄다. 복지가 좋은, 잘 사는 나라에서 사는 게 이롭고 행복한 삶인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물건 값 깎아가며 아침부터 아웅다웅하는 베트남의 시끌벅적한 시장이 그립다.

힘들고 조금 벅찰지라도 나는 서민적인 삶을 살고 싶다.


DSCN3522.jpg 호닝스버그(Honningsvag), 노르웨이
DSCN3565.jpg 로바니에미(Rovaniemi), 핀란드
DSCN3642.jpg 하파란다(Haparana), 스웨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