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시력에 좋은 운동법
잘못된 습관은 병을 만들고, 증상을 키우게 되는데요,
어른들의 잘못된 습관은 아이에게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습관은 한창 시신경과 체형이 발달하고 있는 아이들의 몸에
더 큰 부담을 안겨주며, 그 외에도 과도한 학습량이나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등
생활환경의 변화와 이로 인한 수많은 습관 또한 아이들의 시력에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한 시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습관을 몸에 익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올바른 식습관
편식은 영양의 불균형을 가져오며, 이로 인해 신체 기능 저하가 될 수 있는데요,
특히 아이들의 과도한 당분 섭취는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더불어 과도한 나트륨 섭취도 눈에 해롭습니다.
혈관 수축, 혈압 상승의 문제와 더불어 안구 세포까지 건조해질 수 있으며,
녹내장 위험 또한 높아집니다.
음식을 한 쪽으로만 씹는 습관 또한 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데요,
턱 관절에 안 좋은 영향을 주면 턱 관절이 자리 잡은 곳에 밀집한 혈관과 신경,
림프선 등에 부정적인 자극을 줘 소아시력 저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 올바른 자세
턱 관절의 이상 외에도 척추측만증도 같은 이유로 시력에 악영향을 줍니다.
척추측만증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옆으로 휘어 있는 것으로
척추는 우리 몸의 모든 신경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경추에 이상이 생기면
뇌신경의 일종인 시신경에도 영향을 미쳐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학습 자세로
책상 앞에서 몸을 기울인 채 장시간 자세를 유지하면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 안구 운동을 통한 안구 근육 발달
안구 근육이 골고루 발달해야 하는 소아기에 가까운 곳만 보게 되면
안구의 운동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근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안구의 축이 길어져 발생하는 축성 근시는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고르게 보고
안구 운동을 통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데요,
소아시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운동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깜둘빡(안구 극점운동)
1. 눈 운동판과 눈의 거리를 20cm로 조절 후
눈과 중심점이 수평이 되게 맞춥니다.
2. 허리를 곧게 펴고 바른 의자 자세를 잡아줍니다.
3. 깜~ ( 1초 ) ~ 하나~ ( 1초 ) ~ 둘~ ( 1초 ) ~ 빡~ ( 1초 )에
걸쳐 충분히 눈 근육을 자극하며 고개를 고정한 채
시선만 정확히 극점 이동을 합니다.
소아시력은 만 6~7세를 기점으로 천천히 완성되므로
그 전에는 시력이 저하되어도 차이를 느끼기가 어려워 방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한번 저하된 시력은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과 검사가 필요하며 성장기가 끝나기 전 시력을 교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덧붙여 앞서 알려드린 깜둘빡 운동법은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이기 때문에 시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꾸준히 해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소아시력 개선에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을 향한 부모의 꾸준한 관심과
아이에게 알맞는 치료법이라는 점을 꼭 숙지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