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이명, 그 이유는?
임신 중 발생하는 이명 증상을 ‘임신 이명’이라고 말합니다.
임산부 이명은 혈류량의 증가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까지 그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임산부 이명 증상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음으로써 산전/산후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태아에게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자궁 혈관의 수축으로 태아의 산소공급이 저하되어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산부 이명은 출산 후 증상이 사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명은 외부 자극이 없는데도 내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주관적인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삐-하는 소리, 바람 소리, 매미 우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의 종류들이 들리며, 소리의 정도 또한 사람마다
각기 다른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이명의 원인으로는 평상시 체력 및 원기가
약한 사람에게 많이 발견됩니다.
또한 심리적 압박 및 스트레스, 과로, 신장기능의 저하,
턱 관절/경추 불균형으로 인한 목과 어깨 근육의 과도한 긴장감
등으로 인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은 임신 중 나타나는 증상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임산부 이명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한방에서의 이명 치료법은 환자분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서
한약과 침 치료, 생활요법 등 각각에 맞추어 처방하고 있습니다.
이명 치료와 더불어 규칙적이고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꾸준하게 관리하셔서 앞으로 태어날 아이와 함꼐
사랑스럽고 행복한 삶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