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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스커버리 Jun 01. 2018

우리아이 시선으로 보는 세상, 나이별로 알아보자

우리아이 시선으로 보는 세상, 나이별로 알아보자



우리 아이 시선으로 보는 세상은 어떨까요?

연령대마다 시력 또한 달라지는데요,


오늘은 자녀의 시력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부모님들을 위해

연령대별 시력과 시력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직 유치원생 밖에 안된 어린 아이가 안경을 쓰고 있으면

괜시리 안타깝고, 내 아이의 시력도 걱정이 되는데요,


대부분 어릴 때 적절한 시력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마음 아파하시는 부모님들도 생각보다 많으십니다.


그럼 먼저 나이별 시력은 어떤지부터 살펴볼게요.



먼저 태어난 지 6개원 이하인 갓난 아기들은 움직이는 물체의 형태만

보이는 0.1 정도의 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시력은 서서히 시간이 지나면서 시세포가 자극을 받아

성장해가는데, 생후 1년이 되면 시력발달이 가장 왕성하게 일어나는 시기로

0.3~0.4 정도의 시력을 지닙니다.


이 시기가 시력 성장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유아기 때의 시력이 평생의 시력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시, 난시, 근시와 같이 굴절 정도에 문제가 있거나

사시, 짝눈일 경우엔 시각세포 성장을 방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 3~5세경에는 성인 수준의 모양과 형태를 가진 시세포가

완성되는 0.8~1.0 정도의 시력을 지닙니다.


대부분 시각세포는 만 3세 정도에 성장이 끝나므로

아이가 만 3세가 되었다면 1년 안에 시력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년 안에 시력검사를 받아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요,

눈은 6세까지만 치료가 가능하고 그 후로는 치료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만 8세 이상이 되면 성인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시각능력을 지닌

시력 완성의 단계로 1.0 정도의 고도의 입체시를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입학 후에 학교에서 연락을 받고

뒤늦은 시력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땐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 후에 시력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치료를 해도 큰 효과를 보기 힘들고,

10세 후에는 신경계통의 가변성의 거의 없어지는 시기이므로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아이 시선으로 보는 세상이 더 아름답고 푸르를 수 있도록

만 3세 경부터 시력검사를 시작하셔서 정기적인 시력관리를 통해

아이의 밝은 미래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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