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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스커버리 Jun 22. 2018

녹내장 조심해야하는 사람이 있다?

녹내장 조심해야하는 사람이 있다?



안구 질환 중에서도 세계에서 3대 실명 질환에 속하는 녹내장!


최근에는 4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진 이 질환이

그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실명과 아주 긴말한 연관이 있는 녹내장은 안구 내부에 생긴 어떤 장애 때문에

생긴 질환으로 구체적으로는 시신경이 손상된 경우를 말합니다.


'녹'자의 의미는 녹내장이 발생했을 시 눈동자가 녹색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실명의 위협을 주는 이 질환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이유가

없어 정확한 치료법과 관리법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 중 가장 일반적으로 보는 견해는 안압의 상승이 있습니다.

안압이 높아지는 원인은 영양 공급과 노폐물 운반 역할을 하는 액체인 방수가

정상적으로 흘러나가지 못하거나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안압이 높아지면 안구가 단단해지면서 시신경에 장애를 만들어

시야에 안 보이는(암점)이 생기고 점차 진행되면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이 질환은 시신경의 갑작스러운 손상이 아닌 오랜 시간 동안 손상되어 나타납니다.


먼저 눈 가장자리 주변부가 잘 보이지 않게 되고, 점차적으로 중심부도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이미 진행 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각증상이 없는 사람은 3명 중 1명 정도로 각각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지기 쉽고, 발견했을 땐 이미 너무 늦어버린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더욱이 신경써서 녹내장 조심해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가족력이 있는 사람

녹내장이 유전적 질환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유전이 된다는

의견이 좀 더 우세합니다.


- 40대 이상인 사람

눈의 노화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40세 이상인 분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며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당뇨,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당뇨와 고혈압은 안압의 상승을 초래하고 시신경의 악화를 가져옵니다.

심장병 같은 심혈관 질환도 마찬가지로 이 질환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 보다 약 2배 높으므로 특별히 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근시인 사람

근시인 분들이 근거리 작업을 할 경우에는 시신경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근시인 분들은 장시간 컴퓨터와 독서 등을 피하고

1시간에 한번은 눈을 휴식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압을 상승시키고 시신경을 손상시키는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 과도한 음주, 고카페인 섭취, 무산소 운동, 어두운 곳에서 TV시청/독서 등은

안압을 상승시켜 시신경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승된 안압과 시신경 기능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금주, 다양한 비타민과 오메가, 미네랄이 함유되어있는 과일과 생선 등을

적절히 섭취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녹내장은 진행 속도가 빠르지 않아 시력저하나 시야 좁아짐 등의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어 조기에 발견이 어려운 난치성 눈 질환입니다.


그러니 정기 검진을 통해 시신경이 손상되기 전에 관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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