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9~12.05
#1. 메가시티 구상
지식기반 산업, 전문인력 중심의 산업발전 양상이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 심화의 가장 중요한 요인을 거론되고 있다. 기존 행정단위 혹은 지자체 단위의 지역균형발전 관점은 부적절, 그보다는 경쟁력 있는 교육/문화/경제 생활권 육성이 필요하다는 메가시티 구상.
(라디오 시사방송)
#2. 재난상황에서 학습효과의 양극화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학습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노력할 줄 모르고 의지가 부족하고 기본 토대가 취약하고 자신감이 없고 타율적인 그리고 부모를 잘못 만난 아이들이 받는 타격이 훨씬 크다.
(페이스북)
#3. 목표와 계획
많은 경우 사람들은 계획과 목표를 혼동하는 경향이 있다. 목표가 정해지거나 생기면 그 목표를 10개 정도의 세분화된 눈금으로 쪼개어 보라. 그러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행해야 하는 구체적인 과제나 과정 그리고 행동이 드러날 것이다.
(강연 프로그램)
#4. 명사(名詞)
단어의 약 58%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명사는 사람으로 하여금 생각하는 시간을 단축하게 한다. 매우 효율적인 품사이다. 반면 생각의 양을 줄인다. 그래서 장기적인 목표나 계획을 수립할 경우 명사보다는 동사가 포함된 문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교사’와 ‘가르치는 사람’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특히 계획을 수립할 때는 더욱 명사보다는 동사를 사용해야 한다.
(강연 프로그램)
#5. 가계 저축률 상승
2020년 가계저축률이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도 경제위기 상황이 오면 저축률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런 가계저축률 상승은 고령화 사회의 특징이기도 하다. 자산은 보유하고 있지만 소득이 감소하는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이들이 연금수령액도 저축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한다.
(라디오 시사방송)
#6. 사람과 사람의 사이
매우 조작적이긴 하지만 사람과 사람 간의 양상을 ‘관계’와 ‘사이’라는 개념으로 분류할 수 있다. 두 사람 간의 관계는 ‘좋거나 나쁘다’라는 기준으로 가늠할 수 있다. 반면 두 사람 간의 사이는 ‘가깝거나 멀다’라는 기준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좋은 거래 관계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가까운 사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수 있다. ‘사이’는 두 사람 사이의 물리적, 정서적 거리감이다.
현재 관계가 좋든 나쁘든 가까운 사이가 되려면 두 사람 사이에 배려와 존중이 있어야 한다. 또한 자기애는 좀 줄이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 상대방에게 예의를 지켜야 한다. 예의를 지킨다는 것은 상대방의 인격성과 정체성을 이해하고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러한 것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과 노력이 축적되어야 두 사람은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있다.
(피정 강론)
#7. 의지와 감정
일정 기간을 상정하고 관찰해보면 개인의 의지에는 총량이 있다. 그래서 일정 기간 동안 총량이 바닥나면 더 이상 의지를 발휘할 수 없다. 다시 재충전되어야 한다. 반면 감정은 총량이 없고 오히려 체증하는 경향마저 보인다. 기분이 나쁜 상태이면 더욱 기분이 나빠지고, 화가 나면 더욱 화를 내고, 슬프면 더욱 슬퍼진다. 물론 기분이 좋은 상태이면 더욱 기분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강연 프로그램)
#8. 플랫폼 노동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탄생한 디지털 플랫폼을 매개로 노동이 거래되는 고용형태로, 앱을 통한 배달대행, 대리운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사업자에 속한 전통적인 개념의 노동자도 아니며 자영업 범주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한국고용정보원에 의하면 2019년 기준 국내에는 54만여 명의 플랫폼 노동자가 있으며 이는 전체 노동자의 2%에 해당한다. 세계은행에 의하면 2020년 기준 전 세계 플랫폼 노동자는 1억 1,200만여 명으로 추산되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여파로 이들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가톨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