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선주 Jun 16. 2023

여예스더 글루타치온 다이렉트5X

손님이 30개 들어있는 한 곽을 주시넹

폭탄처리 되신거 같은

그래서 뭔가 맨탈이 흔들린것같은 30대 중반의 여승객께서 주셨다.

좀 취했는지  택시타고 가는 주소를 정확하게 말하지 못한다.


새벽 두 시에 여자 2 + 남자 1의 일행중 내차에는 여자손님 1만 탔다.


손님이 혼자말로 "이것들이 나를 폭탄처리 하면서 택시도 안불러주네 하신다"


마음을 위로 할 수 있는 "Queen 의 Love of My Life"를 한 곡 들려 주었더니 곧 마음의 안정을 찾은 듯하다.


내리면서 인사말로 "그거 사모님 갖다 드리세요" 한다.


고맙습니다. 강서구청 승차, 역곡 하차한 손님!

작가의 이전글 단풍잎 끝에 에 핀 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