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먹고 잤냐면요
혹시나 해서 괜찮았던 곳의 좌표 등을 올려봅니다.
순전히 제 취향입니다.
일정: 2017년 1월 6일 - 2017년 1월 8일 (2박 3일)
타카마 게스트하우스
분위기도 좋고, 조용하니 괜찮습니다. 킨테츠나라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이고, 동네가 주택가라 조용하게 쉴 수 있단 장점이 있죠. 방도 4인실이라 적당히 아늑하고 편의시설도 괜찮은 편입니다. 일본집 고유의 삐그덕거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걸 즐기러 가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야타가라스 나라점 (やたがらす奈良)
https://goo.gl/maps/a8C2zy4pgR12
닭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나라는 지계, 즉 토종닭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닭꼬치는 물론 닭 사시미 등 별별 닭 요리가 많으니 하이볼 등이랑 시켜서 드시면 좋습니다. 카드 안 됩니다.
부엉이 카페 와타와타 (フクロウカフェわたわた)
https://goo.gl/maps/MYv3z6dcSGQ2
아무래도 말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올빼미는 지혜를 의미하는 길조라 인기가 많은 편인데 카페에 있으려면 발목에 줄을 묶어놓고 밝은 곳에 있게 되므로 동물학대 이야기를 하면 뭐라고 할 순 없지만...그래서 조금은 찜찜하긴 했는데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보겠냐며 그냥 갔더랬죠. 7시에 닫고, 사람들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가실 거라면 조금은 여유 있게 가는 게 좋습니다.
시즈카 나라 (志津香奈良)
https://goo.gl/maps/4TNZ8mADe4B2
솥밥집입니다. 나라 특선으로 7가지가 올라간 메뉴도 있고, 덴푸라 세트랑 같이 먹으면 딱 좋습니다. 물론 나라 특산물인 사케와 같이 먹으면 캬~
쥬에누 (ジュエヌ)
https://goo.gl/maps/tTnyoDw5dvJ2
토다이지 뒷길에 있는 액세서리숍입니다. 사슴을 주제로 한 상품이 꽤 있고, 수공예다보니 가격은 조금 높지만 관광 끝나고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번은 들러볼 만한? 사슴 열쇠고리는 그렇지 비싸지도 않고 나름 특색이 있다보니 기념품으로 꽤 괜찮습니다. 저도 두 개 사서 하나는 후배 주고 하나 남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