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있는 사람이 하는 거다
얼마 전 재벌집막내아들 드라마가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에 진도준이 범인으로 몰려 쫓기는 장면에서 재무팀 본부장이 진도준이게 하는 대사가 저한테는 굉장히 와닿았었습니다.
복수는 어려운 사람이 하는 게 아니거든. 힘 있는 사람이 하는 거다
정말로 와닿는 말이더군요. 힘없고 어려운 사람은 복수를 하고 싶어도 제대로 됨 복수를 할 수 없습니다.
회사에서도 이렇게 복수하고 싶은 사람들이 아주 가끔씩 생깁니다. 특히 고객사에도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직장동료 중에도 있습니다. 직장동료에게 있어 복수라 함은 어떤 방식일까요? 저는 우선 나쁜 방식으로 복수하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복수 방법을 한 번 생각해 봤습니다.
1
그 사람의 상사로 간다.
2.
갑을 관계를 뒤바꾼다.
3. 회사를 그만둔다. (단 밖에서 더 잘되어야 함)
사실 위에 열거한 복수 방법 모두가 당장은 할 수 없는것들입니다. 내가 힘을 갖추고 회사에서 승승장구를 하거나 아니면 직장 외 바깥에서 투자로 성공을 하거나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들입니다. 결국 복수도 내가 잘되어야 할 수 있는 겁니다.
또 거꾸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내가 현재 부족하기에 어떤 힘 있는 존재들로부터 억울함을 당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재벌집 막내아들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전략적 사고가 무엇인지 진도준이 직접 보여주더군요. 여하튼 내가 내 능력을 갖추고 힘을 갖추는 것만이 복수의 길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복수를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선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