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천정이 넓은 공간이 좋더라고요. 이상하게 천정이 넓은 공간에 가면 대화도 잘 되고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릅니다. 예전 어떤 프로그램을 봤는데 누군가와 상담을 할 때는 넓고 개방된 공간이 좋다고 하더군요. 그 얘기를 듣고 맞는 말이구나 하고 넘겼었는데 제가 직접 최근 넓은 공간에 자주 가다 보니 똑같은 걸 느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넓은 공간에서 더 대화가 잘 되고 아이디어가 막 샘솟으시나요? 뭐 그럴 수도 안 그럴 수도 있습니다.
사실 어렸을 때 살고 싶은 공간을 떠올리면 좋은 책상 하나에 스탠드 좋은 게 있으면 그저 만족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꿈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천정이 넓은 공간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요. 우리 한국의 아파트들은 아마 천정이 대부분 규격이 정해져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딱 필요한 만큼의 천정이겠죠. 비싼 아파트에 살아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높은 천장을 가지고 있는 아파트도 있으려나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용적률이 기본적으로 굉장히 높은 대한민국에서는 어려울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문득 듭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공간을 좋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