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해서 협력업체 임원으로 가면 편해질까

by 에릭리

이런 분들 참 많죠. 일명 OB라고들도 합니다. 또 어떤 직장동료는 그냥 나중에 적당히 부장까지 달고 은퇴후 협력업체가서 콩먹고 알먹고 영업이나 하면서 팅가탱가하는게 꿈이라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직장생활 마치고 협력업체 임원으로 가면 편하게 생활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나요? 그러나 제가 보는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 한 OB분을 뵙게 되었는데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아래 직원들은 새로운 곳에서 왔다고 말을 듣기는 커녕 무시하기 일수고 회사 경영진들은 여러 곳에서 돈 받아오라고 난리고 직장생활 수난중에 이런 수난도 없다고 합니다.


대기업에 부장으로 있건 협력업체에 임원으로 있건 회사의 노예인건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또한 회사의 명을 받들고 책임지고 일을 완수해야 하는 것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죠. 협력업체는 어디 바보라서 당신을 받아줄까요? 당연히 기대하는게 있고 문제해결을 위해 받아주는겁니다. 회사에 앉아 있으면서 적당히 놀라고 받아주는 회사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뭔가 나중에 말년에 나는 편하게 협력업체 들어가서 놀면서 다녀야지라는 생각은 상당히 위험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역시 그 누군가에게 기대어 돈을 벌겠다는 생각이니까요. 스스로의 힘을 키워야 합니다. 나이들어 협력업체 임원으로 들어가 여러 곳에서 수모를 당하는 것만큼 비참한 건 없습니다. 노후에 안 좋은 꼴 보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노력들을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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