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소대나무는 4년 동안 3cm만 자란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농부가 모소대나무를 키우는데 다른 농부들은 도대체 자라지도 않는 걸 왜 키우느냐고 그 농부를 어리석게 봤다고 하네요. 그런데, 5년째 되는 어는 날 하루에 30cm씩 자라며 순식간에 울창한 대나무 숲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결국 농부를 어리석다고 했던 농부들은 이렇게 울창한 대나무를 보고 깜짝 놀라고 만 거죠.
여러분들도 가끔씩 내가 성장하지 않고 있다거나 성과가 잘 나오지 않아서 속상한 적 있으신가요? 괜찮습니다. 지금 모소대나무처럼 영양분을 먹고 있는 거고 언젠가 때가 되면 급격한 성장세를 이루어 낼 테니까요. 모든 일이 그렇듯이 한 번에 어떤 성과가 나오길 기대하는 건 어쩌면 헛된 희망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세상에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 게 있다면 누가 다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요? 어렵기 때문에 성공한 사람들은 적은 것이고 꾸준히 버티고 열심히 노력한 자 만이 열매를 따는 것이죠.
모소대나무가 한 일은 그저 꾸준히 그 자리를 지키고 농부가 주는 물을 성실하게 마시고 그리고 성실히 햇빛을 받은 것 밖에 없습니다. 그랬더니, 어느 날 모소대나무도 모르게 30cm씩 자란 거죠. 여러분 성장은 단기간에 나오지 않습니다. 장기간에 걸쳐 나오는 거고 인내심을 가지고 하다 보면 여러분들도 그리고 저도 언젠가 엄청난 성과를 맞이할 날이 올 겁니다. 벌써 주말이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