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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벌써 스물다섯

나이 드는 게 느껴지는 청년에게

형도 이제 반(半) 오십이네!



2017년 1월 28일 토요일

스물다섯 번째 설날에

사촌 남동생이



넌 이제 나이가

용돈을 주기도 뭐하고

안 주기도 뭐하다.



2017년 1월 28일 토요일

스물다섯 번째 설날에

셋째 작은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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