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도 완성이 되었고 콘티도 완성이 되었고 이제 각 씬에 들어갈 장면을 연습할 일만 남았습니다.
그중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단연 아이들이 단체로 추는 군무 부분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사전에 방과 후 댄스 강사님께 재능기부를 요청드린 상황이었지요.
드디어 당일! 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꿈자람터 교실이 비어서 쾌적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차근차근 알려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다소 어려웠습니다. ㅜㅜ
여학생들은 잘 따라 하더군요!
역시! 우리 여학생들!!
남학생들도 의욕적으로 따라 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어요.
이 날 6교시 가정학습 과제는
안무를 익혀오는 것으로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등교 수업!!
과연 아이들은 춤을 얼마나 익혀왔을까요.
놀랍게도 여학생들 대부분은 춤을 모두 외웠고
남학생들도 어느 정도 외워 왔습니다
잘 추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눠
집중 연습하는 모습!!
그리고 단체로 몇 번 더 맞춰본 뒤 연습을 마쳤습니다.
음... 딱딱 칼처럼 동작이 맞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초딩초딩한 귀여운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실제 촬영 현장에선 아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자, 이렇게 안무 연습까지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