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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리카 Aug 08. 2020

브런치 메인의 위력

 

 <자매님 싱가포르로 이직 안 하고 뭐하세요>는 예전의 제가 그랬던 것처럼, 나의 잠재력을 펼쳐보고 싶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어 해외취업을 꿈꾸는 자매님들께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랍니다. 마치 친한 언니가 7년 동안 싱가포르에서 살면서 경험한 직장생활 이야기, 열심히 놀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겪은 에피소드, 연애 경험 등에 대해 깔깔 웃기도 하고 같이 슬퍼하기도 하면서 듣는 이야기처럼요.


출간을 목표로 브런치에 하나씩 글을 차곡차곡 써나가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었어요. 브런치에는 워낙 멋진 글들이 많이 올라오니까요.

그러다 며칠 전 올린 <이 나라, 참 여자가 살기 편하구나> 편이 감사하게도 브런치 인기글로 메인에 소개되면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한거예요.

감사합니다!


이 글이 메인에 소개되기 전에 싱가포르에 관한 다른 글이 다음 메인에 소개되면서 조회수가 폭발한 적이 몇 번 있긴한데 확실히 브런치 메인에 소개되는 건 더 엄청난 위력이 있더라고요.

지금까지 가장 인기 있는 글의 조회수가 1만 단위였다면, 브런치 메인에 소개된 이 글은 4만이 넘는 조회수가 나왔네요. 그 숫자가 사실 놀랍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새로운 유입이 많았던 덕분에 거의 30분 정도의 새로운 구독자가 생겨 오늘자로 315명이 되었네요. 다른 인기 작가분들에 비하면 아직 적어 보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제 글을 좋아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계시다고 생각하면 정말 너무 감사한 일이예요.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어 글을 쓰는 이에게 좀 더 많은 분들께 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만큼 감사한 일이 또 있을까요. 마치 많은 청중이 모여있는 광장 한복판에서 확성기를 들고 발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듯한 기분이랍니다.


그래서 더 진심을 꼭꼭 눌러 담아 자매님들을 위한 글을 써가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하루에도 엄청난 수의 양질의 글이 올라오는 브런치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할 따름이예요.


감사한 마음 잃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즐겁게 글을 써나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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