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클래스 101

클래스 101가 구독제로 바뀌면서 첫 한 달 1000원 이벤트를 하고 있다. 가볍게 배워볼 만한 취미부터, 전문가가 알려주는 운동방법, 부업에 동기부여가 될만한 창업강의까지 여러 방면으로 강의를 보고 있다. 2달 동안 경험해 보면서 몇 가지 재밌었던 강의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먼저 집에서 해볼 만한 요리를 알려주는 "목금토 식탁"의 손쉬운 코스 요리 강의이다. 그중에서도 감자를 사용한 프리타타라는 요리가 맛있었다. 강의에서는 감자칩을 이용하지만, 요즘 겨울 감자가 저렴하고도 맛있다 보니 얇게 썰어서 사용해도 무방하다. 마늘+마요네즈 조합으로 만든 소스 또한 환상적이라 자주 먹게 될 거다.

두 번째는 집에 오븐이 있다면 "파티시에 몽"의 10년 노하우를 담은 잘 팔리는 스콘 강의도 추천한다. 여러 스콘 레시피 중에서도 대파치즈스콘은 꽤나 좋아할 거다. 스콘에 대파라니 이상할 거 같지만, 짭조름한 치즈에 향긋한 파가 어우러져 야채 크래커 같은 맛이 난다.

세 번째는 코어 운동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하는 "운동하는 물리치료사"의 바른 자세 재활운동 강의가 있다. 유튜브에도 충분히 좋은 강의가 많지만, 한 영상에서 다 설명하기보다 단계별로 나눠서 여러 강의에 걸쳐 설명하다 보니 이해하기 좀 더 쉽다.

네 번째는 창업, 부업에 동기부여로 추천할만한 걸로 "라이프해커 자청"의 경제적 자유 얻는 구체적 가이드라인 강의이다. 클래스 101이 구독제 이기 이전에 구매해서 들어본 강의였다. 부업으로 앱개발을 하고 있는데 많은 영향을 준 거 같다. 숨어있는 앱 버그도 많고 붙이고 싶은 기능도 많지만, 부업이라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느껴질 때 많다. 그럴 때 요런 자기 계발서 같은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된다. 아직 성공하진 않았지만, 처음 만든 앱에 IOS 다운로드 숫자가 최근 4000명을 넘어갔다는 사실에 뿌듯하기도 하다.

그 외에도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알려주는 수영강의를 포함해 부동산, 춤, 디자인, 라탄, 요가 등 관심 가져볼 만한 게 많으니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한번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