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rin Chon Aug 05. 2022

 매일 : No. 5

2022년 8월 5일

Day Seventy-Six, No.5, 전이린, 종이 위에 연필과 색연필, 21cm x 29.5 cm, 2022

폴 오스터는 그의 에세이 '굶주림의 예술 (1970)에서 '예술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무(無)로 끝날지도 모르는 예술을 위해 모든 것을 걸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라고 말한다. 프로젝트 '매일'을 시작하면서 익숙한 두려움이 다시 찾아왔다. 내가 돌보아야 할 사람들과, 당장 해결해야 할 일들을 위해 써야 할 시간과 마음을 빼앗아 갈 일을 또 벌였구나. 무(無)로 끝날지도 모르는데... 


용기가, 필요하다. 


Day Seventy-Six, No.5, 전이린, 종이 위에 연필과 색연필, 21cm x 29.5 cm, 2022


매거진의 이전글 매일 : No.4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