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 작가의 마음이 건강한 어른이 되는 안내서 "사실 우리는 불행하게 사는 것에 익숙하다"를 읽었다. 제목이 참 좋다. '우리는 행복을 애타게 찾지만, 정작 우리가 하는 행동은 불행을 일으킬 만한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라고 일침을 가하는 제목. 제목부터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목 끌림에 하나 더해서, 브런치 작가 활동하면서 글로 소통해 온 작가님의 책이라 더욱 읽고 싶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지혜와 열정을 잘 조율해 온 삶이 전하는 건강한 에너지가 이 책을 읽기 잘했다는 만족감을 줬다. 자신에게 맞는 마음과 몸 건강법을 찾아온 약사이자 출간 작가인 강준 작가의 삶이 빛난다. 그래서 빛나는 인생을 산 사람의 글도 빛난다.약사인 저자의 전문성이 신뢰 있는 정보를 전하면서도 쉽고 간결한 문체가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단숨에 읽은 책 그러나 책꽂이에 꽂는 것이 아닌 거실 테이블 위에 두고 마음이 휘청일 땐 다시 읽고 싶은 책이다. 작가님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자주 반복하는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현실감 있게 알려준다. 그래서 처방 약이 아닌, 상비약처럼 가까운 곳에 두고 싶다.
나는 마음이 건강한 어른일까? 어떻게 하면 마음 편할까? 행복할까? 그 방법을 찾고 싶은 분께 이 책을 권한다. 나를 사로잡곤 하는 감정이 어디서 온 것인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 원인과 해결방법을 강준 작가와 함께 찾아갈 수 있다. "사실 우리는 불행하게 사는 것에 익숙하다"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면서부터 당신의 삶은 새로운 문을 열게 된다.
책 전체가 읽기 편하면서도 유익해서 메모하면서 읽었는데, 가장 인상적인 내용 세 가지를 소개하고 싶다. 하나는 책 32페이지에 있는 마음 노트 작성법이다. 불편한 감정이 생겼을 때, 그 감정이 발생한 원인과 과정 그리고 내가 한 행동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자세히 알아가는 기록 방법이다. 내 마음은 어떤 패턴을 반복하고 있을까? 알고 싶다. 그래서 11월 저녁 미션으로 ' 마음 노트 작성'을 정했다. 마음 노트를 적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한 달 후가 기대된다
둘, 61페이지부터 시작하는 1장 6번째 글은 "첫 직장 실패할 수밖에 없나? 번 아웃 증후군"이다.
번 아웃과 나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글을 읽으며 '나 번 아웃 증후군이야'를 인정하게 됐다. '번아웃 증세를 인정하니,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까지 찾을 수 있었다. 역시, 마음 건강 에세이도 약사님이 쓰니 다르다.
세 번째 인상적인 내용은 '141p부터 시작하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우리의 정신 방어체계'이다. 쉽고 간단하게 우리의 몸의 다양한 방어체계에 대해 전한 후 사람마다 개인의 성장 배경, 성향 또는 성격에 따라 다르게 갖게 되는 방어기제의 여러 유형을 설명했다. '나의 방어기제는 어떤 유형일까? 그리고 그 유형은 건강할까?'를 파악할 수 있었다. 남에게 피해를 안 주는 태도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상처를 안 주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 좋은 글이었다.
나는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이미 이 책을 친구에게 선물했다. 건강한 어른으로 사는 법을 같이 나누고 싶었다. 앞에서 썼듯이 나는 마음이 건강한 어른일까? 어떻게 하면 마음 편할까? 행복할까? 그 방법을 찾고 싶은 분께 이 책을 권하고 싶었고, 그 1순위가 내 친구였다.
너무 무겁거나 어렵지 않아서 누구라도 편하게 읽을 수 있다. 특히 재수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은 꼭 읽고 마음 건강 지키는 방향키를 선물 받기를 바란다.
"단단한 마음의 시작은 나를 잘 살피는 것 그리고 행복은 남이 아닌 나에게서 찾아야 한다" < 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