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여론조작
대기업 정규직이 여론을 조작한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댓글부대" 영화를 보았다.
극 중에서 만전이라는 가상의 회사가 등장한다.
삼성전자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 극 중 만전의 로고였다.
실제로 기사를 찾아보니, 맞았다.
다시 댓글부대 영화로 잠깐 갔다 오면, 내용은 이러하다.
만전의 비리를 폭로하려 시도한 기자(배우 손석구)가 기자 사회에서 매장을 당하게 된다. 물론 폭로는 묻혔다. 칼을 갈던 손석구에게 자칭 댓글부대 아르바이트생이 내부고발을 하겠다며 접근한다.
만전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올랐던, 손석구는 아르바이트생의 고발내용이 사실이라고 철석같이 믿었다.
그리고 마침내 2번째 폭로 기사를 내게 된다.
하지만 그마저도 만전의 거짓된 설계였고, 손석구는 다시 매장되었다.
그렇다. 언론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힘을 가진 한 대기업의 여론조작을 다룬 영화이다.
여기서 의문점이 든다.
최근에 삼성전자가 노조와 불협화음이 발생한 것으로 안다.
무노조 경영을 하고 있었던 삼성에, 무리한 임금인상과 복지라는 반기를 든 노조라는 것이 인터넷 기사상에서 비치는 모습이다.
과연 이것이 사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