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애리 Dec 10. 2019

20. Who am i?

내가 나를 알아가는 시간


나는 누구일까?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들어.


난 엄마아빠에게서 태어났고

이런 이름을 가지고 있고

 이만큼의 시간을 살아왔고

시력은 이 정도에 

건강은 그럭저럭

이런저런 성격을 가지고 있어..


라고 내가 나를 알고 있는 듯이 말하지만

내가 과연 나를 잘 알고 있는 건가?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나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을 때까 있어.

내가 살아가고 있는 게 맞는 건가?

내가 나로 살아가지 않고 

그저 우르르 몰려가는 틈에 끼여

얼떨결에 살고 있는 건 아닐까?


내가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 순간이란 생각이 들때가 있어. 









작가의 이전글 19. 겨울이 빨리 가버릴까 걱정이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