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말고 마인드 셋?
2020년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운이 좋게 코로나 하락장에서 시작하면서
하락의 공포와 상승의 기쁨을 동시에
알게 되었다.
유튜브와 블로그, 책을 보며
사람들의 투자 철학과 스타일을 공부했고
PPT로 정리하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100여 장이 되어 있었다.
그게 2021년 즈음이다.
2021년 8월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며
투자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고
문득 깨달은 내용들을
남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왜 이 사실을 이제야 알았을까?
사회초년생 때 알았더라면...
대학생 때부터 알았더라면...
누군가 나에게 알려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강의 형태로 전달하고 싶어
문토라는 소셜 모임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모임도 진행했다.
그리고 이제 브런치를 통해 책으로 남겨보려고 한다.
이 책에는 매수 매도 타이밍이나
차트를 보는 방법은 없습니다.
How 보다는 Why에 가까운 이야기이죠.
건물을 지을 때 첫 번째 단계는
콘크리트 기초공사입니다.
기초공사가 부실하면 태풍과 풍수를 만날 때
건물이 무너질 수 있겠죠.
사상누각이란 사자성어를 아시나요?
사상누각
모래 위의 누각이란 뜻으로
무슨 일이든지 기초가 견고하지 못하면
오래 견디지 못함을 일컬음
주식투자 또한 마인드셋을 해 놓지 않으면
주가 하락이나 공황이 왔을 때
쉽게 흔들리고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준비한 Why에 대한 이야기는
오히려 인문학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인문학이란?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문화 등을
연구하는 학문
주식투자를 왜 해야 하는지…
장기적인 배당관점에서 생각하면 좋은 점…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투자해야 하는지…
이런 것들이 결국 ‘인간’과 '가치’에 대한 질문이 아닐까요?
그렇기에 저는 감히 이 책을 ‘주식 투자 인문학’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생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술만으로는 부족하다.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혁신이 태어난다."
이 말처럼, 주식 투자 역시
수익률과 기술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는 사람, 사회, 자본주의, 그리고 삶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함께 해야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이해를 위한 기초 공사입니다.
부디 여러분의 주식 투자 여정에
든든한 토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