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기업의 비밀 : ROE 20%

세 번째 이야기.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가

by eSang



ROE라는 지표를 알고 계시나요?


ROE(Return of Equity)는 자기 자본이익률입니다.


기업이 자기 자본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었는지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이죠.



자기 자본이익률(ROE)을 계산하는 공식은

당기순이익 ÷ 자기 자본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법인세 등을 제외한 순도 100% 이익이고

자기 자본

자본금 + 이익잉여금으로 구성되지요.








매년 자기 자본이익률(ROE) 20%를

달성하는 기업이 있다면?


그 기업은 회사 규모가 매년 20%씩 성장하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아래를 한번 살펴볼까요?


매년 ROE를 20%씩 달성하는 회사의

재무제표 예시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A라는 회사가 자본금 10억으로 창업을 했습니다.



창업 1년 차

매출 10억, 당기순이익 2억을 달성합니다.


그럼 매출 대비 당기순이익률은 20% 이고,

이제 ROE를 계산해 볼까요?


ROE = 당기순이익 2억 ÷ 자본금 10억 = 20%


1년 차에 ROE 20%를 달성했네요.



창업 2년 차

A사의 2년 차 자기 자본은 12억이 됩니다.

(자기 자본 12억 = 자본금 10억 + 당기순이익 2억)



자기 자본이 20% 상승했으니,

2년 차에 ROE 20%를 달성하려면

1년 차보다 매출이 20% 상승해야 합니다.


매출 12억, 당기순이익 2.4억을 달성하면,

(매출대비당기순이익은 20% 고정)


ROE는 2.4억 ÷ 자본금 12억 = 20%가 되지요.



3년 차, 4년 차 이후에도

매년 ROE 20%를 유지하려면,

매년 매출이 20%씩 상승해야 합니다.




성장하는 기업은 매년 투자도 해야 하니,

현실에서 매년 ROE 20%를 달성하려면

더 많은 매출과 순이익 성장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리해 보자면,

매년 ROE 20%를 달성하는 기업이 있다면?

회사 규모가 매년 20%씩 성장하는 기업이고

회사의 기업의 가치(주가)도

매년 20%씩 상승하는 기업이 됩니다.










지금부터는 몇몇 빅테크 기업의

순이익, 자기 자본, ROE를 살펴보겠습니다.



실제로 순이익, 자기 자본, ROE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봐야겠죠.





엔비디아


NVDA ROE 2010-2025 | NVDA | MacroTrends



2023년부터 엔비디아의 순이익과 자기 자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네요.


다들 알다시피 엔비디아 주가는

2023년부터 10배가량 상승했습니다.





애플

AAPL ROE 2010-2025 | AAPL | MacroTrends


최근 아이폰에 혁신이 없다, AI가 뒤처져 있다는

이야기가 많지요.


순이익과 자기 자본이

2022년 이후 정체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구글



순이익, 자기 자본, ROE

모두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모여주고 있네요.

성장하는 기업의 정석을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테슬라



테슬라의 자기 자본은 계속 상승하는 모습이네요.

다만 순이익이 감소하면서 ROE는 하락한 모습입니다.





반면 성장이 정체된 AT&T와 같은 기업은

순이익과 자기 자본 모두 정체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AT&T ROE 2010-2025 | T | MacroTrends









오늘은 "성장하는 기업의 비밀 : ROE 20%"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매년 높은 ROE를 보여준다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 꼭 기억해 주십시오.



매년 기업의 실적을 살펴보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난 글에서

우리의 삶을 바꾸는 혁신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말씀드렸죠.


이런 기업들의 성장이

재무적으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는지

알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늘 이야기를 준비해 봤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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