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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그냥 해보자

서랍속 기억

by 디스코민

중학교 때 연습장에 그렸던 캐릭터가 떠올랐다.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내 봤다.

너를 다시 브런치에 담아보자.

서랍 속에만 있기엔 아쉽잖아.
가장 낙서하기 좋았고,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그림을 그렸던 그 시절이 떠올랐다.

지금은 시간을 만들어서
행동하기까지 여러 번 생각하고 다짐해야 하지만,
그때의 나처럼,
천천히 "그냥 해보자."라고 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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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소녀의 이름은 '만다히' 입니다. 종종 인사드릴게요.:)

그럼 월요일 잘 보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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