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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io Jul 15. 2020

프롤로그(prolog)

글을 시작하며...

홍보팀인데 글을 못씁니다.




이 글은 에세이다. 


이직, 직장생활, 내가 일하고 있는 홍보팀과 글쓰기에 관련된 글들을 게재할 예정이다. 처음에는 반응이 미약하겠지만, 많은 부분에서 공감해주시고 정보도 얻어가시는 독자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꽤 오래전부터 나를 위한 글을 쓰고 싶었다. 나는 약 7년 전부터 회사원이었기 때문에 나를 위해서 쓰는 글이 다른 직장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았다. 그 글에서 사람들이 공감하고, 정보를 얻으면 지금의 삶보다 조금 더 보람이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글을 막상 쓰려고 해 보니, 어떤 글부터 써야 할지 막막했다. 또 내용이 충실하지 않거나 재미가 없으면 읽는 사람도 별로 없을 것 같은 두려움도 존재했다. 그렇게 내가 흥미를 잃으면 몇 번 쓰다가 말겠지란 생각으로 항상 브라우저 창을 닫기 일쑤였다.   


그러던 나에게 최근 변화가 있었다. 원하진 않았지만, 회사가 변경이 됐다. 환경이 바뀌면서 마음이 불편해졌다. 이 참에 그간 잊고 살았던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민을 해보기로 했다. 운동부터 공부와 시험까지 여러 가지를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글쓰기에 대한 용기도 다시 한번 내보기로 했다. 


그래서 이 글을 쓴다. 


시간이 흘러 '홍보팀인데 글을 못씁니다'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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