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유용한 사이트들과 지표
오늘은 미국 주식을 할 때 유용한 사이트들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1. Fear & Greed Index
공포와 탐욕 지수라고도 한다. 주식 시장 참여자들의 공포와 탐욕을 나타내는 지수인데, 주가가 하락하면 공포가 높아진다. 반대로 불장이거나 이상 상승일 때는 탐욕 지수가 높아진다. 개인적으로는 공포 지수가 높을 때 주식을 줍고, 탐욕이 높을 때 파는 것을 좋아한다.
6월 2일(수) 확인 결과, 제대로 지표가 나오지 않는데 왜 이런지는 모르겠다. 추후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https://money.cnn.com/data/fear-and-greed/
2. ViX 지수(Chicago Board Options Exchange Volatility Index)
빅스 지수는 구글 검색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빅스 지수는 시카고 옵션 거래소 변동성 지수를 말한다. S&P500 지수 옵션 가격에 기초하기 때문에 미국 주식을 하는 분들이라면, 이상 징후가 있을 때 확인하기 바란다. 주식시장이 빠르게 하락할 때 반대로 그래프는 상승하기 때문에 반대로 그래프가 낮을 때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3. SIMPLY WALL.st
개인적으로 데이터의 시대에서 같이 중요해진 부분은 시각화라고 생각한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엑셀에서 열거해봤자, 사실상 실효성이 있는 것은 없다. 유의미한 부분을 묶고 정리하고 잘라, 한눈에 보기 좋게 보여줘야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사이트는 어려운 지표들을 시각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지는 사이트다. 유로로 전환할 수도 있지만 무료로 제공하는 자료만 봐도 충분히 내용을 알 수 있다.
단, 사이트가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영어에 부담을 많이 가지시는 분들이라면, 크롬의 자동 번역을 이용하셔서 사용하기 바란다. 자동 번역이 매끄럽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의미를 판단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https://simplywall.st/stocks/us
4. Tipranks
마지막으로 소개할 사이트는 팁 랭크스다. 나는 주로 여기에서 애널리스트들의 매수/매도 의견과 목표 주가들을 살펴보는 용도로 사용한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최근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볼 수 있지만, 무료라면 조금 시간이 경과한 의견들을 볼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지만, 내 생각과 애널리스트들의 생각을 비교하면서 차이가 있다면 어떤 관점에서 차이가 있을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너무 낙관적인 평가를 내린 것은 아닌지, 혹은 애널리스트들이 너무 낙관적이거나 가혹한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따져볼 때 매우 유용하다.
이 사이트를 이용한다면, 매수 및 매도 기준점을 판단할 근거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