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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ssaytowin Oct 18. 2022

독서토론-이성을 통한 발전에 대한 믿음을 갖추기

독서토론 수업의 핵심 3가지

문해력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습니다. 아마도 문해력에 대한 부분이 앞으로 더 중요하게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더 많은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진행하는 독서토론 수업을 좋아하시는 학부모님께서도 자녀분들의 문해력이 좋아지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만족해하십니다. 그렇다면 어떤 관점으로 문해력이 좋아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요?



1. 발전 대한 믿음 심기

이것은 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가 이야기한 것처럼,   없고 이해할  없는 것들에 대해서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가지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언젠가 우리는 그것들을 이해할  있게  "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학생들이 상당히 어려워할만한 개념들을 익힐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전혀 낯선 개념을 익히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저는 발전 대한 믿음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학생 스스로가 이점을 숙지할  있도록 수업합니다.


2. 이성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제가 여러 차례 비판했던 최승필의 『공부머리 독서법』에 따르면, 이성보다는 감정에 따라 감정적으로 책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그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성의 능력이 정확하게 자리 잡아야 자신의 감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떤 일과 관련해 누구에게 어떤 식으로 얼마나 얼마 동안 화를 내야 하는지 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고 했습니다. 감정을 이해하는 과정은 이성의 역할에서 찾아야 합니다. 이성을 먼저 단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3. 합리적인 직관 갖추기

베르그송에 따르면, "직관은 우리를 생명의 깊은 곳에까지 이끌고 간다. 여기서 직관이란, 이해관계를 떠나 자유롭게 자신을 의식하고, 대상에 대한 관심을 계속 환기시키며 그 범위를 한없이 확대시키는 본능을 가리킨다."라고 했습니다. 문해력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찾아올 때 폭발적으로 성장합니다. 텍스트를 대하는 사람은 번개처럼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학생 스스로가

- 발전 대한 믿음을 심고,

- 이성의 능력을 극대화해서,

- 합리적인 직관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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