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작가의 작품입니다. 작가는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많이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소설로 수업을 진행하면, 학생들이 모두 전개가 정말 빠르다고 하면서 매우 흥미롭게 읽습니다. 저도 이 소설의 빠른 전개와 영화와 같은 구성을 좋아합니다.
주인공은 두 사람입니다.
서른다섯의 '닉'과
여든셋의 '소콜로프입'니다.
소콜로프는 엄청난 재력을 가졌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닉은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지만, 여전히 가능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적어도 소콜로프의 눈에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한 달 동안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그 시간은 두 사람에게 소중한 선물이 됩니다.
이 이야기는 돈과 자유 그리고 책임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닉은 이혼한 전 아내에 따르면 무책임한 인간이며, 까다로운 성미를 가졌습니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반면 소콜로프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하게 알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에게는 원하는 것을 결정하는 데에 장애가 없었지만,
시간이 없었습니다.
=============
이야기는 두 사람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데에서 이야기의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돈과 자유 그리고 책임과의 관계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