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록 셰프의 달걀찜

집에서 2배로 만들어봤어요

요즘 흑백 요리사 보고 계신가요?

저희 집은 요즘 이 프로그램에 푹 빠져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누가 올라가는지, 누가 우승하는지 매회 긴장하면서 보고 있어요.

최강록 셰프님, 완전 응원해요!

여러 셰프님들이 나오시지만, 저는 최강록 셰프님을 완전 응원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기본에 충실하고 마이 웨이가 있는 것 같아서

화려한 기술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요리,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요리를 하시는 것 같아서 더욱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완전 찐팬이 되어서 <최강록의 요리 노트> 책을 봤는데요,

몇 시간 만에 완독해버렸습니다!

제가 안 먹는 재료(고기, 생선 등)가 좀 많긴 하지만,

요리의 기본에 대해 정말 잘 설명해놨고,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꿀팁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오늘은 그 책의 레시피에서 도전!


오늘은 책에 나오는 달걀찜 레시피를 기본으로 2배로 만들어봤습니다.

일본식 계란찜이라고 할 수 있는데, 차완무시(茶碗蒸し)라고도 하죠.

부드럽고 실크 같은 식감이 특징인 요리입니다.


그런데 과한 욕심에 좀 실수를 했어요

계란찜 익히는 그릇에 너무 많이 채워서 다 넘쳤습니다...

다음에는 액체 양을 반으로 줄이거나, 그릇을 더 크게 준비해야겠어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도 엄청 잘 먹었고, 저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끔 따뜻한 집밥이 먹고 싶을 때 도전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이색적이고 맛있습니다.


다시마 채수 만들기 (2배 기준)

먼저 채수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재료

물 2L

다시마 60g (30g : 물 1L 비율)


만드는 방법

다시마 닦기 다시마는 물에 젖은 행주로 가볍게 닦아줍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표면의 흰 가루(감칠맛 성분)가 다 없어지니 가볍게만!

우리기 찬물 2L에 다시마 60g을 넣고 최소 6시간 이상 우려줍니다. 저는 전날 밤에 미리 담가뒀어요.

완성 불에 올리지 않고 우려서 완성!


� 포인트: 다시마만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양이 많은 것이 핵심입니다.

일반 레시피보다 다시마 양이 많죠? 이게 바로 최강록 셰프님의 노하우인것 같아요!


달걀찜 만들기 (2배 분량)

재료

달걀 6개

채수 1,200ml (위의 다시마 채수 사용)

맛술 1⅓큰술 (저는 없어서 패스했어요)

소금 ⅔작은술

국간장 40ml


만드는 방법

1단계: 볼 2개 사용 (이게 정말 중요해요!)

대부분 한 볼에 다 섞는데, 최강록 셰프님은 2개를 사용하라고 하세요.

볼 ①: 달걀을 풀어줍니다

볼 ②: 다시마 육수에 맛술, 소금, 국간장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두 볼을 섞은 뒤 체에 한 번 걸러 달걀끈을 끊어줍니다.

이 과정이 달걀찜을 훨씬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체에 거르면 표면도 매끄럽고 식감도 실크처럼 부드러워져요.


2단계: 찜 준비

찜통에 물을 올려 증기가 충분히 올라온 뒤 달걀물을 넣습니다.

⚠️ 안전 주의: 뚜껑을 열 때는 반드시 얼굴 반대 방향으로 열어주세요!

뜨거운 증기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3단계: 덮개 준비

뚜껑을 덮고 찌는데, 여기서 한 가지 팁!

물방울이 달걀찜 위로 떨어지지 않게 랩이나 포일을 씌우면 좋습니다.

물방울이 떨어지면 계란찜 표면이 우둘투둘 해진대요!

저는 유리뚜껑을 씌웠는데, 확실히 표면이 매끄러웠을까요? 아뇨..넘쳐서 잘 몰라요. 다음에 또 도전해 봐야합니다.


4단계: 불 조절 - 이게 핵심입니다!

밥그릇 기준으로:

처음 5분: 강불 → 표면을 고정시킵니다

이후 15분: 약불 → 속까지 부드럽게 익힙니다

총 20분

강불 → 약불 조절이 정말 중요합니다!


5단계: 익힘 확인

가운데를 젓가락이나 이쑤시개로 찔러봅니다.

투명한 국물이 나오면 → 완성!

뿌연 국물이 나오면 → 조금 더 쪄야 합니다


먹는 법 - 두 가지 방법

방법 1: 스푼으로 떠먹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죠.

부드러운 달걀찜을 스푼으로 떠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방법 2: 젓가락으로 저어서 국물처럼 마시기 (추천!)

최강록 셰프님이 추천하는 방법인데요,

젓가락으로 전체를 휘휘 저어서 국물처럼 마시면

→ 육수의 감칠맛 + 달걀의 실크 같은 식감이 극대화됩니다!

저는 이렇게 마시는 게 훨씬 더 맛있더라고요.

달걀찜이라기보다는 고급 스프를 마시는 느낌?

정말 추천합니다!


저의 다음 도전 계획:

그릇의 70-80%만 채우기

또는 액체 양을 반으로 줄이기

큰 그릇 하나보다 작은 그릇 여러 개 사용하기


그래도 맛은 완벽했어요!

동생이 양이 많아 남기니깐 딸들이 서로 먼저 먹으려고 하더라고요

최강록 셰프님께 감사드려요

기본에 충실한 레시피 덕분에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최강록의 요리 노트> 책에는 이런 레시피들이 정말 많아요.

요리의 기본 원리부터 세세한 팁까지...

정말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흑백 요리사를 보면서

요리에 대한 열정도 배우고,

새로운 레시피도 도전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정말 좋은 시간이에요.

여러분도 따뜻한 집밥이 생각날 때

이 달걀찜 한번 도전해보세요!

생각보다 이색적이고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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