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나오다

희망을 잃지 말아요

by 이별난

맺음말


책의 첫 편 [설사]에서 화장실 문을 두드리는 상황을 그렸었는데, 이제 볼일 시원하게 다 보고 책의 맺음말로 이 문을 나갑니다.


시간은 어김없이 흐른다


가벼운 마음으로 건네었던 새해 인사

희망으로 시작한 한 해

시간은 어김없이 흐르고


몇 달 후에는 또 말할 것입니다

"아니 벌써, 설날이야"


또 다가올 내일을 향해 똑똑똑


1년, 2년, 3년, 4년 후는 또 올 것입니다


그땐 이 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드디어, 해냈다. 이번엔 저 문 들어가 보자"


희망을 잃지 말아요


내일을 그 누가 확실히 알 수 있을까요?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또다시 이어진다 하더라도


난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또, 왔냐. 얼마든지 와봐라. 내가 이제 희망을 잃을까 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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