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왜 시작보다 끝이 더 선명할까

영화

by 미아






〈블루 발렌타인 Blue Valentine 2010〉

― 사랑은 왜 시작보다 끝이 더 선명할까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은 흐릿한데, 사랑이 무너지는 장면은 이상할 만큼 또렷하다.


영화〈블루 발렌타인 Blue Valentine〉은 로맨스 영화라기보다는 기억에 대한 영화에 가깝다. 딘과 신디는 한때 분명 사랑했다. 그 사실은 의심할 수 없다. 문제는 그들의 사랑이 어떻게 이 지점까지 왔는지를 그 누구도 정확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영화는 시간을 교차하며 전개된다. 처음 만났을 때의 장면과 결혼 후의 장면이 번갈아가며 나온다.

처음의 딘은 자유롭고 솔직하다. 그는 직설적이고, 약간은 철없지만 진심이다. 신디는 조심스럽고, 단단하고, 상처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는 것처럼 보인다. 딘은 신디를 웃게 만들고, 신디는 딘을 붙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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