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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스텔 Mar 21. 2016

영어로 인생을 배운 행복한 영어강사의 이야기

저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지인의 추천으로 브런치를 시작하게 된 에스텔입니다. 제 지인은 브런치에서 "야매스케치"와 "UX 디자인"을 주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린 만날 때마다 서로의 꿈에 대해 얘기를 나눕니다. 특히 제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죠. 친구들이 어찌나 응원을 해주는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심장이 두근거리며 살짝 상기되어있을 정도입니다. 제가 당연하게 하고 있는 저의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싶은 꽤나 보기 좋은 모습으로 비치나 봅니다. 제가 무슨 일을 하냐고요?


 저는 강남과 종로에서 <에스텔 잉글리쉬>라는 개인 브랜드로 영어 스피킹과 리스닝을 가르치고 있는 영어강사입니다. 성인강의, 국제학교, 초등 어학원을 거쳐 제가 항상 꿈꿔왔던 저만의 콘텐츠를 완성해 현재는 모임공간 토즈의 대 교실에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어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죠.

 

 전 감사하게도 취미가 직업이 된 케이스입니다. 어떤 분이 제게 "에스텔님이 그 유명하다는 행복한 덕후시군요?"라고 하시더라고요. 평소에 절 스스로 영어 덕후라 하거든요.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도 많고, 해외파, 영어 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많지만 영어로 행복하다는 얘기는 많이 안 하는 것 같습니다. 때론 유독 영어가 그런 면에서 빠져있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분야에 비해 말이죠. 영어는 울렁증이란 단어와 가장 많이 쓰이니까요.


 어차피 대한민국 사람들이 평생 하게 되는 영어공부가 이왕이면 재미있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잘하게 된 후, 꼭 전보다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점수 올라가서 좋은 거 말고요. 어쨌든 저는 불가능할 것만 같던 제 영어 목표를 이루고서 무척이나 행복해졌고, 또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제 수강생분들이 영어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 그게 가장 보람 있고 기쁜 순간이거든요. 수강생분이 "저 이번 여행에서 영어로 주도적으로 말하게 되었어요.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요.", "이번 영어면접에서 통과했어요. 앞으로도 표현 더 많이 배울 거예요."라고 들을 때의 쾌감이란... 블로그에서도 제 영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는 댓글을 볼 때가 가장 짜릿하고 흥분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하고 있는 스피킹&리스닝 전문 수업에서 더 나아가 사람들의 영어 목표에 집중한 콘텐츠를요. <에스텔맘글리쉬>라는 이름으로 제가 오랫동안 유아, 초등영어교육기관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 영어교육에 대한 콘텐츠를 만들 생각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곧 몇 년 후면 영어부터 고민하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엄마에게 영어가 고민거리가 아닌 어떻게 가르치면 되는지 확신이 드는 행복거리면 좋겠거든요.


 <꽃중년 여행영어>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입니다. 백세시대를 맞이해 여행 갈 일도 많아지고 긴 시간을 위한 배움의 열정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저희 엄마가 10월에 크루즈 여행을 가는데 처음으로 저와 함께 영어공부를 하고 계십니다. 어머니 나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드리면서, 여행 가서 바로바로 쓸 수 있는 표현만 입으로 익혀드리고 있는데요. 전 지식이 아닌 경험이 담긴 콘텐츠를 중시하기 때문에 크루즈 여행영어의 결과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이런 얘기를 늘어놓았더니, 아까 말했던 브런치를 소개해준 제 친구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지금까지 한 얘기들을 들어보니 말이야.

난 네가 꼭 "글"을 쓰면 좋겠어.

브런치를 꾸준히 하는 게 쉽지는 않은데 네가 꼭 했으면 하는 이유는
너의 브랜딩을 깊이 있게 하기 위해서야.

독학으로 영어 이만큼 했다. 아이들과 성인들을 가르친 경험이 많다.
학부모 상담이나 영어 고민 상담 경험이 많다.

학생들을 정말 아끼고 걱정한다는 예쁜 마음들이 진솔하게 전달되었으면 좋겠어.
꾸준하게 쌓으면 따라 할 수 없는 경쟁력이 되거든.

         

 이미 친구가 쓰고 있는 글(https://brunch.co.kr/@sooscape)을 보고 브런치라는 공간의 진중한 매력을 알고는 있었지만, 누가 할 수 있는 건지는 몰랐습니다. 또한 기회가 주어졌어도 내가 그런 글을 쓸 수 있을까 싶었죠. 그런데 이 대목에서 마음이 확 끌렸습니다.


너의 예쁜 마음이 진솔하게 전달되었으면 좋겠어.  

 

 내가 꿈꾸는 것들이 예쁜 마음이라니 그런 말을 듣게 될 줄이야... 저는 나도 좋고 남도 좋은 삶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영어 성장이 남들에게도 똑같이 가능해지길 바라죠. 사람들이 영어라는 고통에서 벗어나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 고통 속에 똑같이 있어봤었거든요. 단순히 잘하게 된다고 고통이 사라지는 게 아니에요. 그건 마인드의 문제더라고요. 어쨌든, 항상 저의 가치관에 약간이라도 부합하는 삶을 살고 있나 의심스러운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친구의 그 말에 입가에 미소가 번지더군요.


 그래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가 신청을 하게 되었고 오늘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작가"라는 단어가 절 설레게 합니다. 글을 잘 쓰는 스마트한 사람이 작가가 아니라, 제 생각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콘텐츠를 쉽게 쓰는 사람"이 작가라면 그 단어 받아들이려고요.


 제 이야기는 이렇게 구성될 예정입니다.


- 영어공부이야기

- 영어강의이야기

- 영어교육이야기

- 자기계발이야기


 다 비슷한 주제이지만 내용이 살짝 다릅니다.

영어공부이야기는 저의 영어 성장 이야기입니다. 저의 이야기가 희망과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영어강의이야기는 제가 수업에서 하는 내용 중 효과가 좋았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재구성하려고 합니다. 아마 영어 공부하는 분들이 가장 좋아하실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어교육이야기는 우리 아이를 위한 영어교육 이야기입니다. 이미 자녀가 있는 분들에게 유익할 내용이며, 우리는 누구나 언젠가 부모가 되기 때문에 읽어볼 만한 내용이 될 것입니다.

자기계이야기에서는 제가 영어 다음으로 가장 관심 있는 분야인 자기계발에 대한 저의 소견을 풀어볼까 합니다. 새해 계획으로 꼭 들어가는 세 가지가 "영어, 운동, 독서"인 것 아시죠. 영어는 가장 강력한 자기계발 분야죠. 영어가 성장하면서 내 삶이 발전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성장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합니다. 얼마 전 아빠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톨스토이가 "인간은 성장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고요. 그래서 제가 별거 없는 삶에도 참 행복한 영어강사인가 봅니다. 제 블로그에서 또 학생분들께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도 본인만의 영어 목표를 위한 영어성장하세요!"






  그럼 이제 저와 함께 영어성장 해보실까요? ^^



 






에스텔의 영어브런치

https://brunch.co.kr/@est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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