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성공하는 영어 스피킹은 따로 있다!
아무리 영어를 공부해도 스피킹이 잘 안되는 걸 보니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은 둘 중 하나인 것 같았습니다.
해외에서 살았거나, 타고난 언어 감각이 있거나.
그렇다면 둘 다 없는 나같이 평범한 사람은 영어를 할 수 없는 걸까...
하지만 그냥 무시하고 살기에는 영어는 너무나 큰 숙제였죠. 외국에서 살다오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언어 감각은 어떨까요? 타고나야만 하는 걸까요? 언어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을 오랫동안 관찰해보니 둘 중 하나였습니다.
- 영어 문장을 보면 구조가 잘 보여서 영어 문장을 쉽게 외우는 능력 (문법 감각)
- 영어 소리를 한두 번 듣고 똑같이 발음할 수 있는 능력 (소리 감각)
둘 중 하나만 있으면 영화 속 주인공 발음을 듣고 따라 하거나, 영어 책 구절을 외우는 게 재밌어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전 소리 감각을 키우기 위해 하루 종일 녹음기를 붙들기도 하고 문법 감각을 키우기 위해 해외 문법서를 너덜거릴 때까지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언젠가부터 영어가 다르게 느껴지는 겁니다. 마치 한국어처럼 발음하는 것도 쉬워졌고요. 어떤 문장을 봐도 어순, 뉘앙스가 다 파악이 되니 영어가 너무 잘 외워져서 저절로 습득되었죠. 아 이런 느낌이구나. 원어민들은 이렇게 영어를 습득하는구나, 언어감각이 좋은 사람들은 애초부터 이런 능력이 있었구나. 이런 게 없어서 같은 선에서 출발할 수 없었구나!
그 후의 공부는 지루한 암기가 훈련이 아니라 외우기도 쉽고 또 외우자마자 써먹은 재밌는 과정이 되었어요. 저는 영어 덕후라고 불릴 정도로 영어에 푹 빠져서 지냈습니다. 고된 시간을 채우는 게 아니라 하루 종일 노는 것 같았죠.
전에 유럽 여행을 갔을 떄 네덜란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너무 잘해서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비영어권 국가 중 영어에 능숙한 국민의 비율이 전 세계 1위라고 합니다. 비결을 물어봤더니 이렇게 대답을 하더군요.
"저희는 영어랑 문법도 발음도 정말 비슷해서 영어가 참 쉬워요!"
반면 한국어와 영어는 참 다른 언어입니다. 어법도 소리도 판이해 우리에게 영어는 참 따라 하기도 이해하기도 어려운 존재입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그전까지 들었던 공부법은 '그냥 외워라'였습니다. 하지만 그냥 외우는 것도 언어 감각을 타고난 소수에게나 쉬운 일이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어는 평생의 아쉬움으로 남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영어식 언어 감각 또한 기를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한국인이 영어를 쉽게 따라 하고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밑 작업을 미리 하는 것 입니다. 그 과정을 거친 수강생들은 이런 강의는 처음이라며 빠르게 영어와 친해지더군요. 몇 개월 만에 해외여행, 영어 면접, 이직 등에서 꿈을 이루는 수강생들을 보며 영어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전보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만큼 우리를 충만하게 하는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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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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