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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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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스텔 Jul 23. 2021

할머니

별빛




할머니


할머니, 우리 할머니.


여든 해 인생

입으로 다 읊진 못해도,


지금 할머니 인자한 미소에,

따뜻한 두 손에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할머니의 사랑과 지혜,

그 모든 걸 품은 넓은 품


제 맘에 꼬옥 간직하며 살아갈게요.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별빛





할머니 팔순 때 드린 시.

아직까지 두고 두고 읽는다는 뒤늦은 답장에

눈물이 고인다면 내가 주책인 건지!


엉엉ㅠ

만수무강하셔요, 아셨죠?

저는 머니머니해도 할머니에요,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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