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 송송, 파 탁탁!!!

"산토리니 하이볼"

by 에스더esther

오뎅 송송 넣고 파 탁탁 흩뿌려

오뎅탕 만든건 당연히 아니고


동네 단골가게 탁자에 놓여진

주문서에 적어 살짝 건네었다


산토리니 하이볼 진저에일 보태고

쌓였던 스트레스 마음티클 벗기니


저도 모르게 우울의 두께

두툼한 때가 냉큼 씻긴다


다시 세월은 모진 공격을

펼칠 테지만 그래도 좋다


스폰지처럼 쫙 흡수하고

무거워지면 쭉 짜면되니


시절을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의 건투

간절히 소망한다 굿럭, 해피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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