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추억이 된 풍경

by 에스더esther

"황금 빛 바다를 누리는 등대처럼"

어느새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어

아련한 그리움으로만 남은 바다


황금 빛 노을 속에서 만난 등대는

그저 바다를 느긋하게 누리는 중


곁을 내어 주고 다정한 품 허락한

작은 섬의 어깨 춤이 따뜻한 시간


언제까지라도 참하게 기억하자고

여린 가지 곱게 뻗은 나무 손가락


맹세하듯 한 땀 한 땀 약속을 하던

두고 와도 두고 오지 않은 풍경들


등대를 껴안은 바다의 너그러움과

언제까지나 응원해 줄 친구들과의


알콩달콩한 우정의 갸륵한 맹세가

황금 빛 바다, 등대 속에서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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