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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스더esther Jun 27. 2021

등대를 사랑한 장미

"그대를 사랑하는 일은"

photo by esther


"그대를 사랑하는 일은

기어코, 스스로 등대가

되어야 하는 일이기에..."



그대를 사랑합니다

여러 겁이 흐르고

또 다른 세기가

찾아 온다고 해도



그대를 사랑하는 맘

결코 변치 않을테니


지고지순한 순정

온전히 어르고 달래어

스스로 등대가 되는

그 순간 겪어낼지언정


그대를 사랑하는 맘

결코 변치 않을테니


푸르고도 붉은 정열

황금 빛과 순백의 환희

참한 유혹의 검은 심장까지

다섯 가지 찬란한 색으로


그대를 사랑하는 맘

결코 변치 않을테니


그대를 사랑하는 일은

기어코, 스스로 등대가

되어야 하는 일이기에...


에스더의 사랑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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